콘도 화재, 안전 대책은 없었다
입력 2007.01.22 (22:14)
수정 2007.01.22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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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강원도 속초의 콘도에서 난 불은 20분만에 진화됐습니다만 대피 안내방송도 없었고 화재경보기도 울리지 않아 투숙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재에 놀란 투숙객들이 급히 대피하느라 콘도는 아수라장입니다.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한 구조작업이 긴박하게 펼쳐지고, 일부는 연기를 피해 객실 창문을 깨고 밖으로 뛰어 내렸습니다.
<인터뷰> 박기진(서울시 강동구) : "전혀 대처 능력이 없어가지고 제가 위에 올라가서 엄청 소리 질렀어요 소방관들에게..."
콘도 1층 사무실에서 난 불로 집기가 타면서 유독가스와 연기가 나와 공기 흡입구를 타고 7층 건물 전체로 순식 간에 퍼져 나갔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1 명이 크게 다치고 60여 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투숙객 100여 명이 우왕좌왕하는 동안 화재 경보기는 울리지 않았고 한마디 안내 방송조차 없었습니다.
<인터뷰> 황순철(서울시 신림동) : (비상벨 못들으셨어요?) "없었어요.소화기도 없었고 손전등도 없었고,아무것도 없었어요."
콘도 직원 5명이 있었지만 투숙객 대피 안내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정웅(경기도 양주시) : "불이 난 건 어떻게 할 수 없잖아요. 그 후에 어떻게 조치를 했어야 하는데 젼혀 없었어요."
더우기 지상 3층까지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콘도의 소방 대책은 허술하기만 합니다.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어젯밤 강원도 속초의 콘도에서 난 불은 20분만에 진화됐습니다만 대피 안내방송도 없었고 화재경보기도 울리지 않아 투숙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재에 놀란 투숙객들이 급히 대피하느라 콘도는 아수라장입니다.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한 구조작업이 긴박하게 펼쳐지고, 일부는 연기를 피해 객실 창문을 깨고 밖으로 뛰어 내렸습니다.
<인터뷰> 박기진(서울시 강동구) : "전혀 대처 능력이 없어가지고 제가 위에 올라가서 엄청 소리 질렀어요 소방관들에게..."
콘도 1층 사무실에서 난 불로 집기가 타면서 유독가스와 연기가 나와 공기 흡입구를 타고 7층 건물 전체로 순식 간에 퍼져 나갔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1 명이 크게 다치고 60여 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투숙객 100여 명이 우왕좌왕하는 동안 화재 경보기는 울리지 않았고 한마디 안내 방송조차 없었습니다.
<인터뷰> 황순철(서울시 신림동) : (비상벨 못들으셨어요?) "없었어요.소화기도 없었고 손전등도 없었고,아무것도 없었어요."
콘도 직원 5명이 있었지만 투숙객 대피 안내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정웅(경기도 양주시) : "불이 난 건 어떻게 할 수 없잖아요. 그 후에 어떻게 조치를 했어야 하는데 젼혀 없었어요."
더우기 지상 3층까지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콘도의 소방 대책은 허술하기만 합니다.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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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도 화재, 안전 대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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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22 21:36:23
- 수정2007-01-22 22:15:27
<앵커 멘트>
어젯밤 강원도 속초의 콘도에서 난 불은 20분만에 진화됐습니다만 대피 안내방송도 없었고 화재경보기도 울리지 않아 투숙객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재에 놀란 투숙객들이 급히 대피하느라 콘도는 아수라장입니다.
고가 사다리차를 이용한 구조작업이 긴박하게 펼쳐지고, 일부는 연기를 피해 객실 창문을 깨고 밖으로 뛰어 내렸습니다.
<인터뷰> 박기진(서울시 강동구) : "전혀 대처 능력이 없어가지고 제가 위에 올라가서 엄청 소리 질렀어요 소방관들에게..."
콘도 1층 사무실에서 난 불로 집기가 타면서 유독가스와 연기가 나와 공기 흡입구를 타고 7층 건물 전체로 순식 간에 퍼져 나갔습니다.
불은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1 명이 크게 다치고 60여 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투숙객 100여 명이 우왕좌왕하는 동안 화재 경보기는 울리지 않았고 한마디 안내 방송조차 없었습니다.
<인터뷰> 황순철(서울시 신림동) : (비상벨 못들으셨어요?) "없었어요.소화기도 없었고 손전등도 없었고,아무것도 없었어요."
콘도 직원 5명이 있었지만 투숙객 대피 안내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정웅(경기도 양주시) : "불이 난 건 어떻게 할 수 없잖아요. 그 후에 어떻게 조치를 했어야 하는데 젼혀 없었어요."
더우기 지상 3층까지는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콘도의 소방 대책은 허술하기만 합니다.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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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ki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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