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GDP 성장률 5% 달성
입력 2007.01.25 (22:19)
수정 2007.01.2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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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우리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대로 5%를 기록한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수출은 지난 연말부터 호조세가 꺽여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박장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이 4년 만에 최고치를 보이면서 5%대에 간신히 턱걸이했습니다.
당초 목표였던 성장률 5%를 달성한 견인차는 역시 수출이었습니다.
<인터뷰>이광준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수출이 상당히 견조한 신장세를 보이면서 경제성장을 주도해왔는데 2005년 9.7% 2006년에 13% 성장해..."
그러나 잘나가던 수출이 환율 불안이라는 역풍을 맞으면서 지난해 4분기에 1% 줄었습니다.
수출 마이너스 성장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성장에 비상이 걸렸다는 신홉니다.
또 건설투자가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인력시장에서는 일자리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정부의 30만 개 일자리 창출 목표가 무산된 것도 건설투자가 부진했던 탓입니다.
지난해 민간 소비는 4.2% 증가해 일 년 전에 비해 다소 나아졌지만 주로 해외에서 쓴 돈이 많았습니다.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나타내는 체감 지표인 국내 총소득은 지난 한해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송태정 (엘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경제성장률과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경제 상황에 대한 괴리가 점차 줄어들 것"
올해 성장률의 경우에는 경제연구소들이 대부분 4%대 전망치를 내놔 지난해보다는 좋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지난해 우리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대로 5%를 기록한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수출은 지난 연말부터 호조세가 꺽여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박장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이 4년 만에 최고치를 보이면서 5%대에 간신히 턱걸이했습니다.
당초 목표였던 성장률 5%를 달성한 견인차는 역시 수출이었습니다.
<인터뷰>이광준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수출이 상당히 견조한 신장세를 보이면서 경제성장을 주도해왔는데 2005년 9.7% 2006년에 13% 성장해..."
그러나 잘나가던 수출이 환율 불안이라는 역풍을 맞으면서 지난해 4분기에 1% 줄었습니다.
수출 마이너스 성장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성장에 비상이 걸렸다는 신홉니다.
또 건설투자가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인력시장에서는 일자리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정부의 30만 개 일자리 창출 목표가 무산된 것도 건설투자가 부진했던 탓입니다.
지난해 민간 소비는 4.2% 증가해 일 년 전에 비해 다소 나아졌지만 주로 해외에서 쓴 돈이 많았습니다.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나타내는 체감 지표인 국내 총소득은 지난 한해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송태정 (엘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경제성장률과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경제 상황에 대한 괴리가 점차 줄어들 것"
올해 성장률의 경우에는 경제연구소들이 대부분 4%대 전망치를 내놔 지난해보다는 좋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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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GDP 성장률 5%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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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25 21:24:53
- 수정2007-01-25 22:51:35
<앵커 멘트>
지난해 우리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대로 5%를 기록한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수출은 지난 연말부터 호조세가 꺽여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박장범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이 4년 만에 최고치를 보이면서 5%대에 간신히 턱걸이했습니다.
당초 목표였던 성장률 5%를 달성한 견인차는 역시 수출이었습니다.
<인터뷰>이광준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수출이 상당히 견조한 신장세를 보이면서 경제성장을 주도해왔는데 2005년 9.7% 2006년에 13% 성장해..."
그러나 잘나가던 수출이 환율 불안이라는 역풍을 맞으면서 지난해 4분기에 1% 줄었습니다.
수출 마이너스 성장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올해 성장에 비상이 걸렸다는 신홉니다.
또 건설투자가 6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인력시장에서는 일자리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정부의 30만 개 일자리 창출 목표가 무산된 것도 건설투자가 부진했던 탓입니다.
지난해 민간 소비는 4.2% 증가해 일 년 전에 비해 다소 나아졌지만 주로 해외에서 쓴 돈이 많았습니다.
국민들의 주머니 사정을 나타내는 체감 지표인 국내 총소득은 지난 한해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송태정 (엘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경제성장률과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경제 상황에 대한 괴리가 점차 줄어들 것"
올해 성장률의 경우에는 경제연구소들이 대부분 4%대 전망치를 내놔 지난해보다는 좋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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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범 기자 newsg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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