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걸어서 성지순례에 나선 초등학생들이 빙판에 미끄러진 승합차에 치여 참변을 당했습니다. 이동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지 순례에 나선 초등학생들이 강화도에 있는 모 성당을 출발한 것은 오늘 오전 9시쯤.
순례길에 나선 지 1시간쯤, 전체 이동 구간 12킬로미터 가운데 5킬로 가량을 통과할 때 RV 승합차가 갑자기 학생들을 덮쳤습니다.
사고 당시 30여 명의 학생들은 편도 1차선 도로가를 따라 걷던 중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부천 모 초등학교 6학년 13살 박모군과 정모군 등 2명이 숨지고 초등학생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지 순례 관계자 : "(유족들이) 울기만 하세요. 아이들이 6학년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니까 어리잖아요."
사고는 행진하던 학생들을 맨 뒤에서 호위하던 승합차가 비상등을 켠 채 서행하자 뒤따라 오던 승합차가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다 학생들 대열을 덮치면서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수율(강화경찰서 북부지구대) : "인솔 차량을 추월해서 앞으로 지나가다가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행진 중인 학생들 6명을 덮친 사고입니다."
경찰은 사고 승합차 운전자 46살 정모씨가 중앙선을 넘다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걸어서 성지순례에 나선 초등학생들이 빙판에 미끄러진 승합차에 치여 참변을 당했습니다. 이동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지 순례에 나선 초등학생들이 강화도에 있는 모 성당을 출발한 것은 오늘 오전 9시쯤.
순례길에 나선 지 1시간쯤, 전체 이동 구간 12킬로미터 가운데 5킬로 가량을 통과할 때 RV 승합차가 갑자기 학생들을 덮쳤습니다.
사고 당시 30여 명의 학생들은 편도 1차선 도로가를 따라 걷던 중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부천 모 초등학교 6학년 13살 박모군과 정모군 등 2명이 숨지고 초등학생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지 순례 관계자 : "(유족들이) 울기만 하세요. 아이들이 6학년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니까 어리잖아요."
사고는 행진하던 학생들을 맨 뒤에서 호위하던 승합차가 비상등을 켠 채 서행하자 뒤따라 오던 승합차가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다 학생들 대열을 덮치면서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수율(강화경찰서 북부지구대) : "인솔 차량을 추월해서 앞으로 지나가다가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행진 중인 학생들 6명을 덮친 사고입니다."
경찰은 사고 승합차 운전자 46살 정모씨가 중앙선을 넘다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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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합차, 성지 순례단 덮쳐…초등생 6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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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30 21:04:48
<앵커 멘트>
걸어서 성지순례에 나선 초등학생들이 빙판에 미끄러진 승합차에 치여 참변을 당했습니다. 이동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지 순례에 나선 초등학생들이 강화도에 있는 모 성당을 출발한 것은 오늘 오전 9시쯤.
순례길에 나선 지 1시간쯤, 전체 이동 구간 12킬로미터 가운데 5킬로 가량을 통과할 때 RV 승합차가 갑자기 학생들을 덮쳤습니다.
사고 당시 30여 명의 학생들은 편도 1차선 도로가를 따라 걷던 중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부천 모 초등학교 6학년 13살 박모군과 정모군 등 2명이 숨지고 초등학생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성지 순례 관계자 : "(유족들이) 울기만 하세요. 아이들이 6학년에서 중학교로 올라가니까 어리잖아요."
사고는 행진하던 학생들을 맨 뒤에서 호위하던 승합차가 비상등을 켠 채 서행하자 뒤따라 오던 승합차가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다 학생들 대열을 덮치면서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수율(강화경찰서 북부지구대) : "인솔 차량을 추월해서 앞으로 지나가다가 빙판에 미끄러지면서 행진 중인 학생들 6명을 덮친 사고입니다."
경찰은 사고 승합차 운전자 46살 정모씨가 중앙선을 넘다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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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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