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폐경기 여성의 비만은 각종 여성암의 발병 위험성을 높인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년 여성 3명 중 1명은 과체중일 정도로 폐경 이후엔 급격히 살이 찌기 쉽습니다.
지방이 몸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폐경기 직후 몸무게가 8킬로그램 이상 늘었던 이 환자도 비만을 발암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유방암 환자: "살이 많이 쪘어요. 폐경기 전에는 70kg, 지금은 78-79kg..."
실제로 폐경기 여성의 비만은 유방암 위험을 1.9배, 유방암 사망율은 2.2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남석진 (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 "폐경 이후에도 비만인 여성은 지방조직에서 여성호르몬이 합성돼 계속해서 유방에 자극이 가해져 유방암 빈도가 높아집니다. "
유방암의 가장 큰 원인인 여성호르몬에의 노출이 계속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비만 상태에서의 유방암은 좀 더 진행된 경우가 많고, 수술 후 감염 등 합병증이 더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기 비만은 유방암 외에 자궁암이나 난소암 등 다른 여성 암의 위험까지 높입니다.
따라서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은 이전보다 운동 시간을 늘리고 야채위주의 식사요법으로 체중 관리를 충실히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폐경기 여성의 비만은 각종 여성암의 발병 위험성을 높인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년 여성 3명 중 1명은 과체중일 정도로 폐경 이후엔 급격히 살이 찌기 쉽습니다.
지방이 몸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폐경기 직후 몸무게가 8킬로그램 이상 늘었던 이 환자도 비만을 발암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유방암 환자: "살이 많이 쪘어요. 폐경기 전에는 70kg, 지금은 78-79kg..."
실제로 폐경기 여성의 비만은 유방암 위험을 1.9배, 유방암 사망율은 2.2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남석진 (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 "폐경 이후에도 비만인 여성은 지방조직에서 여성호르몬이 합성돼 계속해서 유방에 자극이 가해져 유방암 빈도가 높아집니다. "
유방암의 가장 큰 원인인 여성호르몬에의 노출이 계속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비만 상태에서의 유방암은 좀 더 진행된 경우가 많고, 수술 후 감염 등 합병증이 더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기 비만은 유방암 외에 자궁암이나 난소암 등 다른 여성 암의 위험까지 높입니다.
따라서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은 이전보다 운동 시간을 늘리고 야채위주의 식사요법으로 체중 관리를 충실히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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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경기 비만, 유방암 위험 높인다
-
- 입력 2007-01-30 21:17:36
<앵커 멘트>
폐경기 여성의 비만은 각종 여성암의 발병 위험성을 높인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년 여성 3명 중 1명은 과체중일 정도로 폐경 이후엔 급격히 살이 찌기 쉽습니다.
지방이 몸속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폐경기 직후 몸무게가 8킬로그램 이상 늘었던 이 환자도 비만을 발암 원인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유방암 환자: "살이 많이 쪘어요. 폐경기 전에는 70kg, 지금은 78-79kg..."
실제로 폐경기 여성의 비만은 유방암 위험을 1.9배, 유방암 사망율은 2.2배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터뷰>남석진 (삼성서울병원 외과 교수): "폐경 이후에도 비만인 여성은 지방조직에서 여성호르몬이 합성돼 계속해서 유방에 자극이 가해져 유방암 빈도가 높아집니다. "
유방암의 가장 큰 원인인 여성호르몬에의 노출이 계속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특히 비만 상태에서의 유방암은 좀 더 진행된 경우가 많고, 수술 후 감염 등 합병증이 더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폐경기 비만은 유방암 외에 자궁암이나 난소암 등 다른 여성 암의 위험까지 높입니다.
따라서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은 이전보다 운동 시간을 늘리고 야채위주의 식사요법으로 체중 관리를 충실히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입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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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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