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현대 구단 문제로 위기를 맞고 있는 프로야구가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신인 선수를 뽑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 구단들이 기득권을 포기했지만, 현대 문제 해결을 위한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7년 동안 연고지도 아닌 수원에 둥지를 튼 현대는 2002년부터는 신인 선수 1차 지명도 못하고 있습니다.
빈사상태에 빠진 현대가 새 주인을 찾기 위해 KBO는 우선, 신인 선수 연고제도부터 없애자는 해법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이사회에 참석한 일부 구단들은 지역 야구 저변에 적지않은 투자를 해온 점을 들며 반대입장을 폈습니다.
<인터뷰>조남홍 (KIA 사장): "가서 얘기를 들어봐야겠습니다. 결정한 것 없습니다."
2시간 반의 난상토론이 이어졌고, 결국, 8개 구단은 전면 드래프트에 절충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김응용 (삼성 사장): "도시연고제, 전면드래프트 때문에 (결정됐나요?) 합의했습니다. "
2명씩인 연고지 신인 지명을 내년까지 1명씩으로 줄인 다음, 오는 2009년부터는 전면드래프트 방식으로 신인 선수를 선발한다는 것입니다.
전력 평준화를 유도해 프로야구가 더 재미있어 지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얘깁니다.
전면 드래프트제도 외에 8개 구단 유지라는 대원칙만 재확인한 KBO.
일부 구단의 기득권 포기에도 불구하고 현대 사태 해결을 위한 해법은 아직도 안개속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현대 구단 문제로 위기를 맞고 있는 프로야구가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신인 선수를 뽑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 구단들이 기득권을 포기했지만, 현대 문제 해결을 위한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7년 동안 연고지도 아닌 수원에 둥지를 튼 현대는 2002년부터는 신인 선수 1차 지명도 못하고 있습니다.
빈사상태에 빠진 현대가 새 주인을 찾기 위해 KBO는 우선, 신인 선수 연고제도부터 없애자는 해법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이사회에 참석한 일부 구단들은 지역 야구 저변에 적지않은 투자를 해온 점을 들며 반대입장을 폈습니다.
<인터뷰>조남홍 (KIA 사장): "가서 얘기를 들어봐야겠습니다. 결정한 것 없습니다."
2시간 반의 난상토론이 이어졌고, 결국, 8개 구단은 전면 드래프트에 절충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김응용 (삼성 사장): "도시연고제, 전면드래프트 때문에 (결정됐나요?) 합의했습니다. "
2명씩인 연고지 신인 지명을 내년까지 1명씩으로 줄인 다음, 오는 2009년부터는 전면드래프트 방식으로 신인 선수를 선발한다는 것입니다.
전력 평준화를 유도해 프로야구가 더 재미있어 지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얘깁니다.
전면 드래프트제도 외에 8개 구단 유지라는 대원칙만 재확인한 KBO.
일부 구단의 기득권 포기에도 불구하고 현대 사태 해결을 위한 해법은 아직도 안개속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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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 2009년 전면 드래프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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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1-31 21:46:14
<앵커 멘트>
현대 구단 문제로 위기를 맞고 있는 프로야구가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신인 선수를 뽑기로 결정했습니다.
기존 구단들이 기득권을 포기했지만, 현대 문제 해결을 위한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7년 동안 연고지도 아닌 수원에 둥지를 튼 현대는 2002년부터는 신인 선수 1차 지명도 못하고 있습니다.
빈사상태에 빠진 현대가 새 주인을 찾기 위해 KBO는 우선, 신인 선수 연고제도부터 없애자는 해법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이사회에 참석한 일부 구단들은 지역 야구 저변에 적지않은 투자를 해온 점을 들며 반대입장을 폈습니다.
<인터뷰>조남홍 (KIA 사장): "가서 얘기를 들어봐야겠습니다. 결정한 것 없습니다."
2시간 반의 난상토론이 이어졌고, 결국, 8개 구단은 전면 드래프트에 절충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김응용 (삼성 사장): "도시연고제, 전면드래프트 때문에 (결정됐나요?) 합의했습니다. "
2명씩인 연고지 신인 지명을 내년까지 1명씩으로 줄인 다음, 오는 2009년부터는 전면드래프트 방식으로 신인 선수를 선발한다는 것입니다.
전력 평준화를 유도해 프로야구가 더 재미있어 지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는 얘깁니다.
전면 드래프트제도 외에 8개 구단 유지라는 대원칙만 재확인한 KBO.
일부 구단의 기득권 포기에도 불구하고 현대 사태 해결을 위한 해법은 아직도 안개속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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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민 기자 jaemin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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