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흔히 조기유학을 가면 사교육비가 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미국에 가서도 과외비는 여전히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LA의 김정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로스엔젤레스에서 학군좋기로 소문난 라크라센터, 서울 학원가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학원은 이미 포화상태가 됐고 지금은 일대일 과외가 더욱 인기입니다.
미국까지 와서 과외를 시키는 한국인 부모의 심정은 과외선생님들이 속속들이 알고있습니다.
<인터뷰> 헤나 강(과외교사) : "부모님들은 뭐든지 빨리 배워 당장 성적이 오르길 원하세요."
지난해 보호자를 포함한 조기유학자수가 만 2천여명, 하루에 33명꼴로 미국땅을 밟았습니다.
과외비부담도 상당해졌습니다.
<인터뷰> 정경미(학부모) : "SAT만해도 한국돈 100만원, 150만원까지 들고 다른 사교육비, 예체능 같은 것도 부담이 되는데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부모들도 비슷한 것같아요"
유학연수비용은 지난 2001년 10억달러 수준에서 급격히 늘어나 지난해 $46억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추세면 오는 2011년에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엉뚱하게도 미국인도 사교육을 받게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인터뷰> 세라노(UCLA 1학년) : "한국, 아시아 학생들이 너무 열심히 해서 저도 UCLA에 입학하기 위해서 학원에 다녀야 했습니다."
한국인의 교육열은 뜨겁습니다.
그러나 교육열을 감당해야할 사교육비는 어딜가든 한국 학부모들의 어깨를 누르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흔히 조기유학을 가면 사교육비가 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미국에 가서도 과외비는 여전히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LA의 김정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로스엔젤레스에서 학군좋기로 소문난 라크라센터, 서울 학원가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학원은 이미 포화상태가 됐고 지금은 일대일 과외가 더욱 인기입니다.
미국까지 와서 과외를 시키는 한국인 부모의 심정은 과외선생님들이 속속들이 알고있습니다.
<인터뷰> 헤나 강(과외교사) : "부모님들은 뭐든지 빨리 배워 당장 성적이 오르길 원하세요."
지난해 보호자를 포함한 조기유학자수가 만 2천여명, 하루에 33명꼴로 미국땅을 밟았습니다.
과외비부담도 상당해졌습니다.
<인터뷰> 정경미(학부모) : "SAT만해도 한국돈 100만원, 150만원까지 들고 다른 사교육비, 예체능 같은 것도 부담이 되는데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부모들도 비슷한 것같아요"
유학연수비용은 지난 2001년 10억달러 수준에서 급격히 늘어나 지난해 $46억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추세면 오는 2011년에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엉뚱하게도 미국인도 사교육을 받게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인터뷰> 세라노(UCLA 1학년) : "한국, 아시아 학생들이 너무 열심히 해서 저도 UCLA에 입학하기 위해서 학원에 다녀야 했습니다."
한국인의 교육열은 뜨겁습니다.
그러나 교육열을 감당해야할 사교육비는 어딜가든 한국 학부모들의 어깨를 누르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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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 유학 가서도 ‘또 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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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01 21:02:53
<앵커 멘트>
흔히 조기유학을 가면 사교육비가 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연 그럴까요? 미국에 가서도 과외비는 여전히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LA의 김정훈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로스엔젤레스에서 학군좋기로 소문난 라크라센터, 서울 학원가의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학원은 이미 포화상태가 됐고 지금은 일대일 과외가 더욱 인기입니다.
미국까지 와서 과외를 시키는 한국인 부모의 심정은 과외선생님들이 속속들이 알고있습니다.
<인터뷰> 헤나 강(과외교사) : "부모님들은 뭐든지 빨리 배워 당장 성적이 오르길 원하세요."
지난해 보호자를 포함한 조기유학자수가 만 2천여명, 하루에 33명꼴로 미국땅을 밟았습니다.
과외비부담도 상당해졌습니다.
<인터뷰> 정경미(학부모) : "SAT만해도 한국돈 100만원, 150만원까지 들고 다른 사교육비, 예체능 같은 것도 부담이 되는데 저뿐만 아니라 다른 부모들도 비슷한 것같아요"
유학연수비용은 지난 2001년 10억달러 수준에서 급격히 늘어나 지난해 $46억달러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추세면 오는 2011년에 $1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같은 상황은 엉뚱하게도 미국인도 사교육을 받게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인터뷰> 세라노(UCLA 1학년) : "한국, 아시아 학생들이 너무 열심히 해서 저도 UCLA에 입학하기 위해서 학원에 다녀야 했습니다."
한국인의 교육열은 뜨겁습니다.
그러나 교육열을 감당해야할 사교육비는 어딜가든 한국 학부모들의 어깨를 누르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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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jungh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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