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해 첫달부터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분좋은 출발입니다만 계속 낙관만하기엔 여러가지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출액은 282억 3천만 달러, 지난해 1월보다 21.4% 늘어난 것입니다.
<인터뷰> 오정규(산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 : "금년도 교역규모 목표인 7천억 달러의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주력 수출품 가운데는 반도체가 15.9%, 자동차가 12.5% 늘었고 선박은 77%, 철강은 48%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수입액도 21.5% 늘어난 280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해 첫달 무역 흑자는 2억 천만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1월보다 천만 달러 늘어난 것입니다.
<인터뷰> 배민근(LG경제연구소 연구원) : "세계 경기의 하락이 완만해 아직도 우리 수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수출을 낙관만 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 원-엔 환율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과 경쟁하는 제품의 수출이 줄어드는 등 앞으로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변수는 많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 그리고 휴대전화와 디지털 TV 등 주력 수출품 시장의 판도 변화도 수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새해 첫달부터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분좋은 출발입니다만 계속 낙관만하기엔 여러가지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출액은 282억 3천만 달러, 지난해 1월보다 21.4% 늘어난 것입니다.
<인터뷰> 오정규(산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 : "금년도 교역규모 목표인 7천억 달러의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주력 수출품 가운데는 반도체가 15.9%, 자동차가 12.5% 늘었고 선박은 77%, 철강은 48%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수입액도 21.5% 늘어난 280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해 첫달 무역 흑자는 2억 천만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1월보다 천만 달러 늘어난 것입니다.
<인터뷰> 배민근(LG경제연구소 연구원) : "세계 경기의 하락이 완만해 아직도 우리 수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수출을 낙관만 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 원-엔 환율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과 경쟁하는 제품의 수출이 줄어드는 등 앞으로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변수는 많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 그리고 휴대전화와 디지털 TV 등 주력 수출품 시장의 판도 변화도 수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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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첫 달 수출 호조…엔화 환율 변수
-
- 입력 2007-02-01 21:09:35
<앵커 멘트>
새해 첫달부터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분좋은 출발입니다만 계속 낙관만하기엔 여러가지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수출액은 282억 3천만 달러, 지난해 1월보다 21.4% 늘어난 것입니다.
<인터뷰> 오정규(산자부 무역투자정책본부장) : "금년도 교역규모 목표인 7천억 달러의 달성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주력 수출품 가운데는 반도체가 15.9%, 자동차가 12.5% 늘었고 선박은 77%, 철강은 48%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수입액도 21.5% 늘어난 280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새해 첫달 무역 흑자는 2억 천만 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지난해 1월보다 천만 달러 늘어난 것입니다.
<인터뷰> 배민근(LG경제연구소 연구원) : "세계 경기의 하락이 완만해 아직도 우리 수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수출을 낙관만 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최근 원-엔 환율의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일본과 경쟁하는 제품의 수출이 줄어드는 등 앞으로 수출에 악영향을 미칠 변수는 많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 그리고 휴대전화와 디지털 TV 등 주력 수출품 시장의 판도 변화도 수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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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랑 기자 her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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