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위안부 결의안 “총리가 공식 사과해야”
입력 2007.02.01 (22:21)
수정 2007.02.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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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하원의원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난하고 일본 총리의 사과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번에는 채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주도의 새 하원에서 처음으로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이 함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냈습니다.
이 결의안은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려는 일본의 움직임을 비판하고 역사적 책임을 일본 총리가 공개성명을 통해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과는 일본특유의 모호한 방법이 아니라 명백하게 하라고 명시했습니다.
결의안은 또 이 가공할 범죄행위에 대해서 현재와 미래 세대를 상대로 교육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위안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권고를 따르라는 말로 배상 문제도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주목되는 건 이 결의안을 주도한 사람이 일본계 마이크 혼다 의원이라는 점입니다.
혼다 의원은 펠로시 하원 의장에 대한 발언론에서 일본군위안부의 멍에를 안고 살아가는 얼마 안 되는 생존자들이 지금 스러져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2차대전 당시 일본계 미국인에 대한 박해와 관련해 미국의회가 공식 사과한 점을 상기하면서, 일본은 과거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원의장 등 미 의회를 주도하는 민주당 중진들도 이 결의안 채택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상 처음으로 본회의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미 하원의원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난하고 일본 총리의 사과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번에는 채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주도의 새 하원에서 처음으로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이 함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냈습니다.
이 결의안은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려는 일본의 움직임을 비판하고 역사적 책임을 일본 총리가 공개성명을 통해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과는 일본특유의 모호한 방법이 아니라 명백하게 하라고 명시했습니다.
결의안은 또 이 가공할 범죄행위에 대해서 현재와 미래 세대를 상대로 교육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위안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권고를 따르라는 말로 배상 문제도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주목되는 건 이 결의안을 주도한 사람이 일본계 마이크 혼다 의원이라는 점입니다.
혼다 의원은 펠로시 하원 의장에 대한 발언론에서 일본군위안부의 멍에를 안고 살아가는 얼마 안 되는 생존자들이 지금 스러져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2차대전 당시 일본계 미국인에 대한 박해와 관련해 미국의회가 공식 사과한 점을 상기하면서, 일본은 과거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원의장 등 미 의회를 주도하는 민주당 중진들도 이 결의안 채택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상 처음으로 본회의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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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하원 위안부 결의안 “총리가 공식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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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01 21:15:03
- 수정2007-02-02 16:50:05
<앵커 멘트>
미 하원의원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난하고 일본 총리의 사과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번에는 채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워싱턴에서 이현주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주도의 새 하원에서 처음으로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이 함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냈습니다.
이 결의안은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를 부정하려는 일본의 움직임을 비판하고 역사적 책임을 일본 총리가 공개성명을 통해 사과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사과는 일본특유의 모호한 방법이 아니라 명백하게 하라고 명시했습니다.
결의안은 또 이 가공할 범죄행위에 대해서 현재와 미래 세대를 상대로 교육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위안부에 대한 국제사회의 권고를 따르라는 말로 배상 문제도 간접적으로 언급했습니다.
주목되는 건 이 결의안을 주도한 사람이 일본계 마이크 혼다 의원이라는 점입니다.
혼다 의원은 펠로시 하원 의장에 대한 발언론에서 일본군위안부의 멍에를 안고 살아가는 얼마 안 되는 생존자들이 지금 스러져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2차대전 당시 일본계 미국인에 대한 박해와 관련해 미국의회가 공식 사과한 점을 상기하면서, 일본은 과거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원의장 등 미 의회를 주도하는 민주당 중진들도 이 결의안 채택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상 처음으로 본회의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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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goods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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