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사가 거짓진술을 강요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제이유 수사팀 전원이 검찰의 특별감찰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첫소식으로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동부지검 검사의 '거짓 진술 강요' 사건 감찰을 위한 대검찰청 특별감찰반에는 중수부 검사까지 모두 9명이 투입됐습니다.
대검의 특별감찰반 가동은 지난 2003년 '청주 나이트클럽' 수사 감찰 이후 3년 반만입니다.
특별감찰은 백 모 검사의 '거짓 진술 강요' 부분과 다른 JU 수사 검사들의 조직적인 유죄 협상 의혹, 그리고 부장, 차장, 검사장 등으로 이어지는 지휘 감독 문제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찰반의 첫 번째 조사 대상은 거짓 진술을 강요한 백 모 검사입니다. 피의자와 유죄협상을 벌였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수사팀 검사 2명과 지휘 계통에 있는 간부 검사들도 잇따라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정황이 드러날 경우 수사팀 전체로 감찰을 확대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대검 특별감찰반은 오늘 확보한 녹취록 내용과 서울동부지검의 수사 기록에 대한 대조작업을 벌인 뒤 조만간 강정화 씨 등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성호 법무장관도 대검에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하라고 지시해 검찰의 강도높은 조사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검사가 거짓진술을 강요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제이유 수사팀 전원이 검찰의 특별감찰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첫소식으로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동부지검 검사의 '거짓 진술 강요' 사건 감찰을 위한 대검찰청 특별감찰반에는 중수부 검사까지 모두 9명이 투입됐습니다.
대검의 특별감찰반 가동은 지난 2003년 '청주 나이트클럽' 수사 감찰 이후 3년 반만입니다.
특별감찰은 백 모 검사의 '거짓 진술 강요' 부분과 다른 JU 수사 검사들의 조직적인 유죄 협상 의혹, 그리고 부장, 차장, 검사장 등으로 이어지는 지휘 감독 문제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찰반의 첫 번째 조사 대상은 거짓 진술을 강요한 백 모 검사입니다. 피의자와 유죄협상을 벌였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수사팀 검사 2명과 지휘 계통에 있는 간부 검사들도 잇따라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정황이 드러날 경우 수사팀 전체로 감찰을 확대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대검 특별감찰반은 오늘 확보한 녹취록 내용과 서울동부지검의 수사 기록에 대한 대조작업을 벌인 뒤 조만간 강정화 씨 등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성호 법무장관도 대검에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하라고 지시해 검찰의 강도높은 조사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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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검, ‘거짓진술강요’ 감찰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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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07 20:56:01
<앵커 멘트>
검사가 거짓진술을 강요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제이유 수사팀 전원이 검찰의 특별감찰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첫소식으로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동부지검 검사의 '거짓 진술 강요' 사건 감찰을 위한 대검찰청 특별감찰반에는 중수부 검사까지 모두 9명이 투입됐습니다.
대검의 특별감찰반 가동은 지난 2003년 '청주 나이트클럽' 수사 감찰 이후 3년 반만입니다.
특별감찰은 백 모 검사의 '거짓 진술 강요' 부분과 다른 JU 수사 검사들의 조직적인 유죄 협상 의혹, 그리고 부장, 차장, 검사장 등으로 이어지는 지휘 감독 문제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찰반의 첫 번째 조사 대상은 거짓 진술을 강요한 백 모 검사입니다. 피의자와 유죄협상을 벌였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된 수사팀 검사 2명과 지휘 계통에 있는 간부 검사들도 잇따라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사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정황이 드러날 경우 수사팀 전체로 감찰을 확대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대검 특별감찰반은 오늘 확보한 녹취록 내용과 서울동부지검의 수사 기록에 대한 대조작업을 벌인 뒤 조만간 강정화 씨 등을 불러 고발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김성호 법무장관도 대검에 철저하게 진상을 조사하라고 지시해 검찰의 강도높은 조사가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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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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