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와 오늘 날씨 따뜻함을 넘어서 덥다싶은 분들도 많았을겁니다.
오늘 낮기온이 21도가 넘는곳도 있었는데요 이런 이상기온 탓에 각지역 계절축제도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샛노란 개나리꽃과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동백꽃이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봄의 전령 매화도 예년보다 보름이나 일찍 꽃 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버드나무처럼 가지가 늘어진 '능수매화'의 은은한 향기는 때 이른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따뜻한 날씨에 거리에는 벌써 아이스크림까지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장점자(광주광역시 쌍촌동): "봄인지 겨울인지 모를 정도로 따뜻하네요. 집에서는 여름옷 입다가..."
오늘 낮 기온은 전남 순천이 21.2 도, 남원 19.1 도,서울 13.6 도 등 예년보다 14 도 이상 높은 고온 현상이 연 이틀 째 계속됐습니다.
때 이른 개화에 봄꽃 축제를 준비하는 자치단체들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조문환(경남 하동군 문화관광과): "작년에 4 월 초에 했던 벚꽃축제를 올해는 3월 말로 앞당겼는데 날씨 때문에 더 앞당겨야 할 듯 합니다."
눈의 고장 울릉도에서는 올 겨울에 열기로 했던 눈꽃축제를 2 차례나 연기한 끝에 결국 취소했습니다.
올해 적설량이 최고 5 cm 정도로 68 년 만에 가장 적었던데다, 포근한 날씨에 그마저도 모두 녹아버렸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려 이 같은 고온 현상은 주춤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어제와 오늘 날씨 따뜻함을 넘어서 덥다싶은 분들도 많았을겁니다.
오늘 낮기온이 21도가 넘는곳도 있었는데요 이런 이상기온 탓에 각지역 계절축제도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샛노란 개나리꽃과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동백꽃이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봄의 전령 매화도 예년보다 보름이나 일찍 꽃 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버드나무처럼 가지가 늘어진 '능수매화'의 은은한 향기는 때 이른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따뜻한 날씨에 거리에는 벌써 아이스크림까지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장점자(광주광역시 쌍촌동): "봄인지 겨울인지 모를 정도로 따뜻하네요. 집에서는 여름옷 입다가..."
오늘 낮 기온은 전남 순천이 21.2 도, 남원 19.1 도,서울 13.6 도 등 예년보다 14 도 이상 높은 고온 현상이 연 이틀 째 계속됐습니다.
때 이른 개화에 봄꽃 축제를 준비하는 자치단체들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조문환(경남 하동군 문화관광과): "작년에 4 월 초에 했던 벚꽃축제를 올해는 3월 말로 앞당겼는데 날씨 때문에 더 앞당겨야 할 듯 합니다."
눈의 고장 울릉도에서는 올 겨울에 열기로 했던 눈꽃축제를 2 차례나 연기한 끝에 결국 취소했습니다.
올해 적설량이 최고 5 cm 정도로 68 년 만에 가장 적었던데다, 포근한 날씨에 그마저도 모두 녹아버렸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려 이 같은 고온 현상은 주춤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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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아닌 봄꽃 만발…진풍경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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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07 21:20:21
<앵커 멘트>
어제와 오늘 날씨 따뜻함을 넘어서 덥다싶은 분들도 많았을겁니다.
오늘 낮기온이 21도가 넘는곳도 있었는데요 이런 이상기온 탓에 각지역 계절축제도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샛노란 개나리꽃과 꽃망울을 활짝 터뜨린 동백꽃이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게 합니다.
봄의 전령 매화도 예년보다 보름이나 일찍 꽃 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버드나무처럼 가지가 늘어진 '능수매화'의 은은한 향기는 때 이른 봄이 왔음을 알립니다.
따뜻한 날씨에 거리에는 벌써 아이스크림까지 등장했습니다.
<인터뷰> 장점자(광주광역시 쌍촌동): "봄인지 겨울인지 모를 정도로 따뜻하네요. 집에서는 여름옷 입다가..."
오늘 낮 기온은 전남 순천이 21.2 도, 남원 19.1 도,서울 13.6 도 등 예년보다 14 도 이상 높은 고온 현상이 연 이틀 째 계속됐습니다.
때 이른 개화에 봄꽃 축제를 준비하는 자치단체들도 고민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조문환(경남 하동군 문화관광과): "작년에 4 월 초에 했던 벚꽃축제를 올해는 3월 말로 앞당겼는데 날씨 때문에 더 앞당겨야 할 듯 합니다."
눈의 고장 울릉도에서는 올 겨울에 열기로 했던 눈꽃축제를 2 차례나 연기한 끝에 결국 취소했습니다.
올해 적설량이 최고 5 cm 정도로 68 년 만에 가장 적었던데다, 포근한 날씨에 그마저도 모두 녹아버렸기 때문입니다.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려 이 같은 고온 현상은 주춤할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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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jo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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