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홀한 자기 관리 ‘뇌졸중’ 불러
입력 2007.02.08 (22:25)
수정 2007.02.0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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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뇌졸중 환자의 상당수가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위험요인을 잘 알면서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쓰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달 전 뇌졸중이 생겨 왼쪽 팔다리가 마비된 환자입니다.
3년 전부터 고혈압을 앓고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 뇌졸중 환자: "혈압 높으니까 조심하라고 그런데, 일상생활하는데 큰 지장이 없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고혈압과 당뇨는 뇌혈관에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등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실제로 뇌졸중 환자의 90%는 발병 이전 고혈압 진단을, 78%는 당뇨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뇌졸중 발병 이전에 고혈압이 있었던 사람 가운데 45%만이 혈압 치료를 받았고, 당뇨 환자 가운데 혈당을 조절해 온 사람은 33%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유경호(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고혈압과 당뇨병을 철저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고, 금연만 해도 전체 뇌졸중 환자의 1/4을 예방할 수 있는 강력한 효과가 있다."
초기 대처도 미흡한 편입니다.
막힌 뇌혈관을 뚫으려면 3시간 이내에 처치를 받아야 하지만 환자의 80% 가량은 이 시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 뇌졸중 증상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3시간 안에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뇌졸중 환자의 상당수가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위험요인을 잘 알면서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쓰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달 전 뇌졸중이 생겨 왼쪽 팔다리가 마비된 환자입니다.
3년 전부터 고혈압을 앓고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 뇌졸중 환자: "혈압 높으니까 조심하라고 그런데, 일상생활하는데 큰 지장이 없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고혈압과 당뇨는 뇌혈관에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등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실제로 뇌졸중 환자의 90%는 발병 이전 고혈압 진단을, 78%는 당뇨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뇌졸중 발병 이전에 고혈압이 있었던 사람 가운데 45%만이 혈압 치료를 받았고, 당뇨 환자 가운데 혈당을 조절해 온 사람은 33%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유경호(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고혈압과 당뇨병을 철저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고, 금연만 해도 전체 뇌졸중 환자의 1/4을 예방할 수 있는 강력한 효과가 있다."
초기 대처도 미흡한 편입니다.
막힌 뇌혈관을 뚫으려면 3시간 이내에 처치를 받아야 하지만 환자의 80% 가량은 이 시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 뇌졸중 증상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3시간 안에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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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홀한 자기 관리 ‘뇌졸중’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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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2-08 21:19:09
- 수정2007-02-08 22:30:57
<앵커 멘트>
뇌졸중 환자의 상당수가 고혈압, 당뇨 등과 같은 위험요인을 잘 알면서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쓰러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달 전 뇌졸중이 생겨 왼쪽 팔다리가 마비된 환자입니다.
3년 전부터 고혈압을 앓고 있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인터뷰> 뇌졸중 환자: "혈압 높으니까 조심하라고 그런데, 일상생활하는데 큰 지장이 없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어요."
고혈압과 당뇨는 뇌혈관에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등 뇌졸중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실제로 뇌졸중 환자의 90%는 발병 이전 고혈압 진단을, 78%는 당뇨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뇌졸중 발병 이전에 고혈압이 있었던 사람 가운데 45%만이 혈압 치료를 받았고, 당뇨 환자 가운데 혈당을 조절해 온 사람은 33%에 불과했습니다.
<인터뷰> 유경호(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고혈압과 당뇨병을 철저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고, 금연만 해도 전체 뇌졸중 환자의 1/4을 예방할 수 있는 강력한 효과가 있다."
초기 대처도 미흡한 편입니다.
막힌 뇌혈관을 뚫으려면 3시간 이내에 처치를 받아야 하지만 환자의 80% 가량은 이 시간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발음이 어눌해지는 등 뇌졸중 증상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3시간 안에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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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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