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속의 진주’ K리그 신인 야망 주목!

입력 2007.02.12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K-리그 드래프트 이후 올 시즌은 대어급 신인이 없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경남의 최원우를 비롯한 신예들이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98년 라이언킹, 이동국을 포함해 지난해 왼발의 달인, 염기훈까지. 거물 신인들의 눈부신 활약은 그라운드의 활력, 그 자체였습니다.

올 시즌 K-리그에 첫발을 디디는 새 얼굴은 모두 120여 명, 대어급 선수가 없다는 어두운 전망 속에도, 흙속의 진주가 보입니다.

가장 큰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는 경남의 최원우.

한국의 대표공격수 최순호 감독의 아들로 190cm가 넘는 장신에 정확한 킥이 강점입니다.

체력 등 아직 가다듬어야 할 점이 많지만, 홍명보의 대를 이을 대형 수비수로 성장해 아버지의 명성을 뛰어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최원우(경남): "대선배들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해외 진출해서 아버지께서 못 이루신 꿈 한 번 이뤄 보고 싶어요."

고향 제주에 1순위로 둥지를 튼 황호령도 그라운드를 호령할 태세입니다.

여기에 제주의 특급 조커로 비밀리에 조련되고 있는 잉글랜드 특급, 이산까지.

K-리그에 신선함을 더해줄 새 얼굴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올 시즌 무서운 괴물로 등장할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흙속의 진주’ K리그 신인 야망 주목!
    • 입력 2007-02-12 21:49:07
    뉴스 9
<앵커 멘트> K-리그 드래프트 이후 올 시즌은 대어급 신인이 없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경남의 최원우를 비롯한 신예들이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불태우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98년 라이언킹, 이동국을 포함해 지난해 왼발의 달인, 염기훈까지. 거물 신인들의 눈부신 활약은 그라운드의 활력, 그 자체였습니다. 올 시즌 K-리그에 첫발을 디디는 새 얼굴은 모두 120여 명, 대어급 선수가 없다는 어두운 전망 속에도, 흙속의 진주가 보입니다. 가장 큰 발전이 기대되는 선수는 경남의 최원우. 한국의 대표공격수 최순호 감독의 아들로 190cm가 넘는 장신에 정확한 킥이 강점입니다. 체력 등 아직 가다듬어야 할 점이 많지만, 홍명보의 대를 이을 대형 수비수로 성장해 아버지의 명성을 뛰어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최원우(경남): "대선배들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해외 진출해서 아버지께서 못 이루신 꿈 한 번 이뤄 보고 싶어요." 고향 제주에 1순위로 둥지를 튼 황호령도 그라운드를 호령할 태세입니다. 여기에 제주의 특급 조커로 비밀리에 조련되고 있는 잉글랜드 특급, 이산까지. K-리그에 신선함을 더해줄 새 얼굴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올 시즌 무서운 괴물로 등장할 기회를 엿보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