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루과이에서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폭발해 4명이 숨졌습니다.
희생자중에는 한국인 3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권순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미 포클랜드 공해에서 오징어를 잡은 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에 입항한 435톤 급 씨 월드호.
현지 시각으로 어제 낮 2시 30분쯤 기관실에서 폭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오징어 냉각제로 쓰이는 암모니아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박혁진(씨월드 대표이사) : "배 선미에 냉동실이 있는데 수리를 끝내고 시운전을 하는 과정에 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장 44살 최종철씨와 기관사 43살 이원재씨. 조기장 36살 정병열씨 등 한국인 3명과 베트남인 등 모두 4명이 희생됐습니다.
<인터뷰>오스카 페레이라(소방당국 책임자) : "한국 국기가 달린 배에서 암모니아 가스분출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망자는 몬테비데오 항 시신 안치소에 옮겨졌고 부상자 13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으나 이 가운데 베트남 인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께 배에 타고있던 선장 48살 김세근씨 등 한국인 5명은 다행히 무사한것으로 우루과이 주재 한국대사관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장태신 대사를 반장으로 하는 긴급 대책반을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사후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우루과이에서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폭발해 4명이 숨졌습니다.
희생자중에는 한국인 3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권순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미 포클랜드 공해에서 오징어를 잡은 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에 입항한 435톤 급 씨 월드호.
현지 시각으로 어제 낮 2시 30분쯤 기관실에서 폭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오징어 냉각제로 쓰이는 암모니아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박혁진(씨월드 대표이사) : "배 선미에 냉동실이 있는데 수리를 끝내고 시운전을 하는 과정에 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장 44살 최종철씨와 기관사 43살 이원재씨. 조기장 36살 정병열씨 등 한국인 3명과 베트남인 등 모두 4명이 희생됐습니다.
<인터뷰>오스카 페레이라(소방당국 책임자) : "한국 국기가 달린 배에서 암모니아 가스분출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망자는 몬테비데오 항 시신 안치소에 옮겨졌고 부상자 13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으나 이 가운데 베트남 인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께 배에 타고있던 선장 48살 김세근씨 등 한국인 5명은 다행히 무사한것으로 우루과이 주재 한국대사관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장태신 대사를 반장으로 하는 긴급 대책반을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사후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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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과이서 한국 선박 폭발…4명 사망
-
- 입력 2007-02-15 21:13:41
<앵커 멘트>
우루과이에서 우리나라 원양어선이 폭발해 4명이 숨졌습니다.
희생자중에는 한국인 3명이 포함돼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권순범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미 포클랜드 공해에서 오징어를 잡은 뒤 우루과이 몬테비데오항에 입항한 435톤 급 씨 월드호.
현지 시각으로 어제 낮 2시 30분쯤 기관실에서 폭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았습니다.
오징어 냉각제로 쓰이는 암모니아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박혁진(씨월드 대표이사) : "배 선미에 냉동실이 있는데 수리를 끝내고 시운전을 하는 과정에 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이 사고로 기관장 44살 최종철씨와 기관사 43살 이원재씨. 조기장 36살 정병열씨 등 한국인 3명과 베트남인 등 모두 4명이 희생됐습니다.
<인터뷰>오스카 페레이라(소방당국 책임자) : "한국 국기가 달린 배에서 암모니아 가스분출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사망자는 몬테비데오 항 시신 안치소에 옮겨졌고 부상자 13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으나 이 가운데 베트남 인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함께 배에 타고있던 선장 48살 김세근씨 등 한국인 5명은 다행히 무사한것으로 우루과이 주재 한국대사관은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장태신 대사를 반장으로 하는 긴급 대책반을 구성해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과 함께 사후 수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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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범 기자 sbk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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