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강한 황사’ 온다

입력 2007.02.2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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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한 황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 중부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엔 전국에 황사 현상이 나타나 황사주의보까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에 모래 먼지가 폭풍처럼 일어납니다.

어제부터 중국 네이멍구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점차 우리나라 쪽으로 날아오고 있습니다.

위성사진 분석 결과 중국 북부지역에 폭넓게 황사가 발생하고 있고 일부는 이미 서해상까지 도달했습니다.

오늘 밤늦게 중부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강한 황사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인터뷰>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강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다가오고 있어 이번 황사의 강도는 강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오늘 밤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엔 전국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하루종일 황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인터뷰>박상면(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코 점막이나 기관지를 매우 강하게 자극해 천식 환자의 경우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고..."

이때문에 황사 발생 시엔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은 아예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에서 황사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이번 황사가 주말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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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부터 ‘강한 황사’ 온다
    • 입력 2007-02-22 21:04:33
    뉴스 9
<앵커 멘트> 강한 황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 밤 중부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엔 전국에 황사 현상이 나타나 황사주의보까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한 바람에 모래 먼지가 폭풍처럼 일어납니다. 어제부터 중국 네이멍구 지역에서 발생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점차 우리나라 쪽으로 날아오고 있습니다. 위성사진 분석 결과 중국 북부지역에 폭넓게 황사가 발생하고 있고 일부는 이미 서해상까지 도달했습니다. 오늘 밤늦게 중부 서해안지역을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에 강한 황사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인터뷰>전준모(기상청 통보관) : "강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다가오고 있어 이번 황사의 강도는 강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따라 오늘 밤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엔 전국에 황사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일 하루종일 황사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인터뷰>박상면(강남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코 점막이나 기관지를 매우 강하게 자극해 천식 환자의 경우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고..." 이때문에 황사 발생 시엔 노약자나 호흡기 질환자들은 아예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에서 황사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이번 황사가 주말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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