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렇게 짙게 낀 안개는 항공기와 여객선까지 무더기로 결항시켰습니다.
또 안개속을 운항하던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공아영 김기중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얀 물감을 뿌려놓은 듯 어디가 어딘지 분간할 수가 없습니다.
활주로도 관제탑도 모두 짙은 안개가 집어삼켰습니다.
당연히 항공기는 발이 꽁꽁 묶였습니다.
김포에서 제주로 갈 예정이던 오전 6시 반 항공기를 시작으로 국내선 항공기 62편이 결항했습니다.
국제선도 4편이 결항됐고 52편의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31편은 이륙했다가 다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김포공항은 오전 10시 45분, 인천국제공항은 오전 11시 45분이 돼서야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배준규(항공기상대 예보과장) : "서해상에서부터 온 해무가 인천공항뿐 아니라 김포공항까지 영향을 미쳤다."
항공기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지 못하고 공항에 나온 일부 승객들은 많게는 5시간 이상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기다리다 지친 나머지 아예 공항 로비에 자리를 펴고 잠이 든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정윤(대전 노은동) : "결항된지 모르고 와서 4시간 이상 기다렸다. 힘들다."
뱃길 역시 오전 한 때 인천에서 백령도, 인천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 등 모두 12개 항로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이렇게 짙게 낀 안개는 항공기와 여객선까지 무더기로 결항시켰습니다.
또 안개속을 운항하던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공아영 김기중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얀 물감을 뿌려놓은 듯 어디가 어딘지 분간할 수가 없습니다.
활주로도 관제탑도 모두 짙은 안개가 집어삼켰습니다.
당연히 항공기는 발이 꽁꽁 묶였습니다.
김포에서 제주로 갈 예정이던 오전 6시 반 항공기를 시작으로 국내선 항공기 62편이 결항했습니다.
국제선도 4편이 결항됐고 52편의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31편은 이륙했다가 다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김포공항은 오전 10시 45분, 인천국제공항은 오전 11시 45분이 돼서야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배준규(항공기상대 예보과장) : "서해상에서부터 온 해무가 인천공항뿐 아니라 김포공항까지 영향을 미쳤다."
항공기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지 못하고 공항에 나온 일부 승객들은 많게는 5시간 이상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기다리다 지친 나머지 아예 공항 로비에 자리를 펴고 잠이 든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정윤(대전 노은동) : "결항된지 모르고 와서 4시간 이상 기다렸다. 힘들다."
뱃길 역시 오전 한 때 인천에서 백령도, 인천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 등 모두 12개 항로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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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기·여객선 짙은 안개로 ‘결항’
-
- 입력 2007-02-22 21:08:15
<앵커 멘트>
이렇게 짙게 낀 안개는 항공기와 여객선까지 무더기로 결항시켰습니다.
또 안개속을 운항하던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공아영 김기중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얀 물감을 뿌려놓은 듯 어디가 어딘지 분간할 수가 없습니다.
활주로도 관제탑도 모두 짙은 안개가 집어삼켰습니다.
당연히 항공기는 발이 꽁꽁 묶였습니다.
김포에서 제주로 갈 예정이던 오전 6시 반 항공기를 시작으로 국내선 항공기 62편이 결항했습니다.
국제선도 4편이 결항됐고 52편의 운항이 지연됐습니다.
31편은 이륙했다가 다시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김포공항은 오전 10시 45분, 인천국제공항은 오전 11시 45분이 돼서야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인터뷰>배준규(항공기상대 예보과장) : "서해상에서부터 온 해무가 인천공항뿐 아니라 김포공항까지 영향을 미쳤다."
항공기 운항 정보를 미리 확인하지 못하고 공항에 나온 일부 승객들은 많게는 5시간 이상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기다리다 지친 나머지 아예 공항 로비에 자리를 펴고 잠이 든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이정윤(대전 노은동) : "결항된지 모르고 와서 4시간 이상 기다렸다. 힘들다."
뱃길 역시 오전 한 때 인천에서 백령도, 인천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 등 모두 12개 항로의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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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아영 기자 g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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