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토플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요즘 시험 접수조차 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예 시험지역에서도 빠져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토플 대란 실상을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김형욱 씨.
요즘 토플 공부가 아닌 시험 접수 때문에 잠을 설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오는 5월까지 한국에서 칠 수 있는 시험 좌석은 모두 마감됐지만 혹시나 생길 빈자리를 찾기 위해 컴퓨터 앞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김형욱(서울시 삼성동) : "새벽 네다섯시까지 보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또 보고 하는 게 토플 응시자들의 일과죠."
하지만 미국 교육 평가원은 좌석 마감 사실을 설명하기는 커녕 시험 장소 선택란에서 한국을 아예 빼버렸습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응시생들은 웃돈을 주고 응시권을 넘겨받거나 시험을 위해 해외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하호남(서울 반포동) : "일본이나 중국에서 가서 1박 2일로 하루 자고 토플 시험보고 오는거에요."
문제는 턱없이 부족한 시험 장소.
공인된 장소에서 컴퓨터로 시험을 치러야하는 만큼 한 번에 2천 명 정도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빈 자리를 찾기 위한 한국인 응시생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미국 교육평가원은 전체 홈페이지 오류를 우려해 일시적인 제한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인들이 지난해 토플 시험을 보기위해 지불한 돈은 약 160억 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토플 주최측의 안이한 대처로 수험생들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토플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요즘 시험 접수조차 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예 시험지역에서도 빠져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토플 대란 실상을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김형욱 씨.
요즘 토플 공부가 아닌 시험 접수 때문에 잠을 설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오는 5월까지 한국에서 칠 수 있는 시험 좌석은 모두 마감됐지만 혹시나 생길 빈자리를 찾기 위해 컴퓨터 앞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김형욱(서울시 삼성동) : "새벽 네다섯시까지 보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또 보고 하는 게 토플 응시자들의 일과죠."
하지만 미국 교육 평가원은 좌석 마감 사실을 설명하기는 커녕 시험 장소 선택란에서 한국을 아예 빼버렸습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응시생들은 웃돈을 주고 응시권을 넘겨받거나 시험을 위해 해외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하호남(서울 반포동) : "일본이나 중국에서 가서 1박 2일로 하루 자고 토플 시험보고 오는거에요."
문제는 턱없이 부족한 시험 장소.
공인된 장소에서 컴퓨터로 시험을 치러야하는 만큼 한 번에 2천 명 정도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빈 자리를 찾기 위한 한국인 응시생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미국 교육평가원은 전체 홈페이지 오류를 우려해 일시적인 제한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인들이 지난해 토플 시험을 보기위해 지불한 돈은 약 160억 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토플 주최측의 안이한 대처로 수험생들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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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 ①토플 대란, 접수 못해 발만 ‘동동’
-
- 입력 2007-02-22 21:27:57
<앵커 멘트>
토플시험을 준비해온 수험생들이 요즘 시험 접수조차 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한국은 아예 시험지역에서도 빠져 있습니다.
집중취재, 먼저 토플 대란 실상을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김형욱 씨.
요즘 토플 공부가 아닌 시험 접수 때문에 잠을 설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오는 5월까지 한국에서 칠 수 있는 시험 좌석은 모두 마감됐지만 혹시나 생길 빈자리를 찾기 위해 컴퓨터 앞을 떠날 수가 없습니다.
<인터뷰>김형욱(서울시 삼성동) : "새벽 네다섯시까지 보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또 보고 하는 게 토플 응시자들의 일과죠."
하지만 미국 교육 평가원은 좌석 마감 사실을 설명하기는 커녕 시험 장소 선택란에서 한국을 아예 빼버렸습니다.
영문을 알 수 없는 응시생들은 웃돈을 주고 응시권을 넘겨받거나 시험을 위해 해외를 찾고 있습니다.
<인터뷰>하호남(서울 반포동) : "일본이나 중국에서 가서 1박 2일로 하루 자고 토플 시험보고 오는거에요."
문제는 턱없이 부족한 시험 장소.
공인된 장소에서 컴퓨터로 시험을 치러야하는 만큼 한 번에 2천 명 정도만 응시할 수 있습니다.
빈 자리를 찾기 위한 한국인 응시생들의 접속이 폭주하면서 미국 교육평가원은 전체 홈페이지 오류를 우려해 일시적인 제한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인들이 지난해 토플 시험을 보기위해 지불한 돈은 약 160억 원에 이릅니다.
하지만 토플 주최측의 안이한 대처로 수험생들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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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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