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북장관급 회담이 내일 끝날 예정인가운데 오늘 남측대표단이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예방했습니다. 협상은 오늘밤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 본부에서 김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정 통일부 장관 등 남측 대표단은 오늘 오후, 명목상 북한의 국가 수반인 최고인민회의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예방했습니다.
<녹취>김영남(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오늘 이렇게 직접 마주 앉아서 동포의 정을 나눌 수 있게 되니까, 더없는 기쁨에 휩싸이게 되는 바입니다."
김 상임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민족 공조를 강조하면서 남북 당국이 힘을 합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정 장관은, 북측의 신속하고 원활한 2·13 합의 이행을 주문했습니다.
<녹취>이재정(남측 대표단 수석 대표):"북 핵 폐기 이르는 초기 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정착, 동북아 평화 기여를 강력히 말했습니다."
현재 최대 쟁점은 쌀 지원 문제로, 북측은 쌀 지원을 위한 경제협력 추진위원회를 북측은 이달에, 남측은 다음달에 열자고 맞서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산 가족 상봉이나 열차 시험 운행 등 다른 의제들은, 본격 논의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북은 밤샘 협상에 들어갔는데, 내일 오전 10시, 종결 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남북장관급 회담이 내일 끝날 예정인가운데 오늘 남측대표단이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예방했습니다. 협상은 오늘밤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 본부에서 김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정 통일부 장관 등 남측 대표단은 오늘 오후, 명목상 북한의 국가 수반인 최고인민회의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예방했습니다.
<녹취>김영남(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오늘 이렇게 직접 마주 앉아서 동포의 정을 나눌 수 있게 되니까, 더없는 기쁨에 휩싸이게 되는 바입니다."
김 상임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민족 공조를 강조하면서 남북 당국이 힘을 합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정 장관은, 북측의 신속하고 원활한 2·13 합의 이행을 주문했습니다.
<녹취>이재정(남측 대표단 수석 대표):"북 핵 폐기 이르는 초기 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정착, 동북아 평화 기여를 강력히 말했습니다."
현재 최대 쟁점은 쌀 지원 문제로, 북측은 쌀 지원을 위한 경제협력 추진위원회를 북측은 이달에, 남측은 다음달에 열자고 맞서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산 가족 상봉이나 열차 시험 운행 등 다른 의제들은, 본격 논의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북은 밤샘 협상에 들어갔는데, 내일 오전 10시, 종결 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측 대표단, 김영남 상임위원장 예방
-
- 입력 2007-03-01 21:21:48
<앵커 멘트>
남북장관급 회담이 내일 끝날 예정인가운데 오늘 남측대표단이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예방했습니다. 협상은 오늘밤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 본부에서 김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정 통일부 장관 등 남측 대표단은 오늘 오후, 명목상 북한의 국가 수반인 최고인민회의 김영남 상임위원장을 예방했습니다.
<녹취>김영남(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오늘 이렇게 직접 마주 앉아서 동포의 정을 나눌 수 있게 되니까, 더없는 기쁨에 휩싸이게 되는 바입니다."
김 상임위원장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밝히고, 민족 공조를 강조하면서 남북 당국이 힘을 합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정 장관은, 북측의 신속하고 원활한 2·13 합의 이행을 주문했습니다.
<녹취>이재정(남측 대표단 수석 대표):"북 핵 폐기 이르는 초기 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정착, 동북아 평화 기여를 강력히 말했습니다."
현재 최대 쟁점은 쌀 지원 문제로, 북측은 쌀 지원을 위한 경제협력 추진위원회를 북측은 이달에, 남측은 다음달에 열자고 맞서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산 가족 상봉이나 열차 시험 운행 등 다른 의제들은, 본격 논의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북은 밤샘 협상에 들어갔는데, 내일 오전 10시, 종결 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
-
김정환 기자 kim7@kbs.co.kr
김정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북핵 6자회담 타결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