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측 6자 회담 수석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 상황을 지켜본 뒤에 핵시설 가동을 중지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베이징에서 중국측 수석대표를 만나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현지에서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에서 열린 북미관계 정상화회의를 마치고 돌아가던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오늘 베이징에 도착해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났습니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제 6차 6자회담이 열리는 오는 19일 이전인 17일이나 18일에 실무그룹 회를 열기로 양측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양측은 초기이행 조치를 확인하고 다음 행동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계관 부상은 베이징에 도착하기전 경유지인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북한의 핵 시설 가동 중지를 위한 전제 조건을 내놨습니다.
<녹취>김계관(북한 외무성 부상) : "자금은 30일내에 해제하겠다고 우리한테 공약했습니다 공약을 했기때문에 우리는 해제되는것을 보면서 셧 다운(폐쇄)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다음주로 예상되는 미 재무부의 방코델타아시아의 금융제재 관련 발표를 앞두고 가능한 한 많은 계좌를 해제하도록 미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또다른 핵심 문제인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와 관련해선 다음달 미 국무부가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6자회담 참가국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북미 외교장관의 양자 회담 가능성도 점쳐지는 등 북미관계가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북한측 6자 회담 수석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 상황을 지켜본 뒤에 핵시설 가동을 중지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베이징에서 중국측 수석대표를 만나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현지에서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에서 열린 북미관계 정상화회의를 마치고 돌아가던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오늘 베이징에 도착해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났습니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제 6차 6자회담이 열리는 오는 19일 이전인 17일이나 18일에 실무그룹 회를 열기로 양측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양측은 초기이행 조치를 확인하고 다음 행동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계관 부상은 베이징에 도착하기전 경유지인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북한의 핵 시설 가동 중지를 위한 전제 조건을 내놨습니다.
<녹취>김계관(북한 외무성 부상) : "자금은 30일내에 해제하겠다고 우리한테 공약했습니다 공약을 했기때문에 우리는 해제되는것을 보면서 셧 다운(폐쇄)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다음주로 예상되는 미 재무부의 방코델타아시아의 금융제재 관련 발표를 앞두고 가능한 한 많은 계좌를 해제하도록 미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또다른 핵심 문제인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와 관련해선 다음달 미 국무부가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6자회담 참가국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북미 외교장관의 양자 회담 가능성도 점쳐지는 등 북미관계가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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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계관 “금융제재 해제따라 핵시설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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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09 21:11:49
<앵커 멘트>
북한측 6자 회담 수석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미국의 금융제재 해제 상황을 지켜본 뒤에 핵시설 가동을 중지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베이징에서 중국측 수석대표를 만나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현지에서 정인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에서 열린 북미관계 정상화회의를 마치고 돌아가던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오늘 베이징에 도착해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만났습니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제 6차 6자회담이 열리는 오는 19일 이전인 17일이나 18일에 실무그룹 회를 열기로 양측이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양측은 초기이행 조치를 확인하고 다음 행동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계관 부상은 베이징에 도착하기전 경유지인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북한의 핵 시설 가동 중지를 위한 전제 조건을 내놨습니다.
<녹취>김계관(북한 외무성 부상) : "자금은 30일내에 해제하겠다고 우리한테 공약했습니다 공약을 했기때문에 우리는 해제되는것을 보면서 셧 다운(폐쇄)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다음주로 예상되는 미 재무부의 방코델타아시아의 금융제재 관련 발표를 앞두고 가능한 한 많은 계좌를 해제하도록 미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또다른 핵심 문제인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와 관련해선 다음달 미 국무부가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테러 지원국 명단에서 북한을 삭제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다음달 베이징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진 6자회담 참가국 외교장관 회담을 계기로 북미 외교장관의 양자 회담 가능성도 점쳐지는 등 북미관계가 급물살을 타는 분위기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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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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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6자회담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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