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렇게 세금 부담이 현실화되면서 고가 아파트 소유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냥 갖고 있자니 보유세가 무섭고 팔자니 양도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구본국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공시가 인상으로 지난해에 비해 최고 200% 가량 늘어난 보유세 부담,
여기에다 집값 폭등으로 아파트를 팔 경우 물게 되는 양도세는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릅니다.
집주인들이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유영숙(주민): "팔기도 그렇고 가지고 있자니 세금 많이 내고. 허리가 휘어요. 안 그래도 지금 올라서 너무 세금이 많아서"
이같은 고민 때문에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생각입니다.
<인터뷰>고종완 (건국부동산 경제연구소장): "양도세 부담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질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보유세를 회피하기 위한 매물이 많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이 더 냉각될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
다주택자들의 경우 보유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진데다가 분양가 상한제와 보유세 부담이 맞물리면서 수요는 더욱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공인중개사: "완전히 가라앉아 있는 상태예요, 그냥. 침체돼 있는 상태."
올해 추정되는 종부세 대상 가구는 최대 30만 가구.
부동산 세금 부담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이렇게 세금 부담이 현실화되면서 고가 아파트 소유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냥 갖고 있자니 보유세가 무섭고 팔자니 양도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구본국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공시가 인상으로 지난해에 비해 최고 200% 가량 늘어난 보유세 부담,
여기에다 집값 폭등으로 아파트를 팔 경우 물게 되는 양도세는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릅니다.
집주인들이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유영숙(주민): "팔기도 그렇고 가지고 있자니 세금 많이 내고. 허리가 휘어요. 안 그래도 지금 올라서 너무 세금이 많아서"
이같은 고민 때문에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생각입니다.
<인터뷰>고종완 (건국부동산 경제연구소장): "양도세 부담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질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보유세를 회피하기 위한 매물이 많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이 더 냉각될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
다주택자들의 경우 보유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진데다가 분양가 상한제와 보유세 부담이 맞물리면서 수요는 더욱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공인중개사: "완전히 가라앉아 있는 상태예요, 그냥. 침체돼 있는 상태."
올해 추정되는 종부세 대상 가구는 최대 30만 가구.
부동산 세금 부담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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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갖고 있자니 보유세, 팔자니 양도세 ‘진퇴양난’
-
- 입력 2007-03-14 20:57:12
<앵커 멘트>
이렇게 세금 부담이 현실화되면서 고가 아파트 소유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냥 갖고 있자니 보유세가 무섭고 팔자니 양도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구본국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공시가 인상으로 지난해에 비해 최고 200% 가량 늘어난 보유세 부담,
여기에다 집값 폭등으로 아파트를 팔 경우 물게 되는 양도세는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이릅니다.
집주인들이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유영숙(주민): "팔기도 그렇고 가지고 있자니 세금 많이 내고. 허리가 휘어요. 안 그래도 지금 올라서 너무 세금이 많아서"
이같은 고민 때문에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생각입니다.
<인터뷰>고종완 (건국부동산 경제연구소장): "양도세 부담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에 빠질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보유세를 회피하기 위한 매물이 많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이 더 냉각될 가능성은 높아졌습니다.
다주택자들의 경우 보유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매물을 내놓을 가능성이 커진데다가 분양가 상한제와 보유세 부담이 맞물리면서 수요는 더욱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공인중개사: "완전히 가라앉아 있는 상태예요, 그냥. 침체돼 있는 상태."
올해 추정되는 종부세 대상 가구는 최대 30만 가구.
부동산 세금 부담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구본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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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국 기자 bkk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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