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물가 다른나라들과 비교해보면 어느정도 수준일까요? 생활하면서 자주 쓰는 물품가격을 비교해봤더니 상당수가 상위권에 들었고 특히 쇠고기값은 우리나라가 가장 비쌌습니다. 최서희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장바구니 물가가 세계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 소비자시민의 모임이 조사해봤습니다.
조사 대상 29개 나라에서 다섯 번째 안에 든 게 20개 품목 가운데 11개나 됐는데요,
특히 쇠고기 값은 국내산은 물론이고 수입 쇠고기조차도 가장 비쌌습니다.
호주산 수입 쇠고기의 경우 우리나라가 1킬로 그램에 5만4천 원 정도로 일본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이렇게 값이 비싼 이유는 일부 업체가 수입을 독점하고 있는데다가 관세가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휘발유와 외식하면서 마시는 맥주도 두 번째로 값이 비쌌는데요,
눈에 띄는 것은 소비자가격이 한 병에 990원인 수입 맥주가 외식 자리에서는 7천 원에 팔리고 있다는 겁니다.
구매력을 감안한 우리나라의 물가지수는 조사 대상 29개 나라 가운데 열여섯 번째였는데요,
물가지수는 개방이 덜 된 나라일수록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우리나라의 물가 다른나라들과 비교해보면 어느정도 수준일까요? 생활하면서 자주 쓰는 물품가격을 비교해봤더니 상당수가 상위권에 들었고 특히 쇠고기값은 우리나라가 가장 비쌌습니다. 최서희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장바구니 물가가 세계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 소비자시민의 모임이 조사해봤습니다.
조사 대상 29개 나라에서 다섯 번째 안에 든 게 20개 품목 가운데 11개나 됐는데요,
특히 쇠고기 값은 국내산은 물론이고 수입 쇠고기조차도 가장 비쌌습니다.
호주산 수입 쇠고기의 경우 우리나라가 1킬로 그램에 5만4천 원 정도로 일본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이렇게 값이 비싼 이유는 일부 업체가 수입을 독점하고 있는데다가 관세가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휘발유와 외식하면서 마시는 맥주도 두 번째로 값이 비쌌는데요,
눈에 띄는 것은 소비자가격이 한 병에 990원인 수입 맥주가 외식 자리에서는 7천 원에 팔리고 있다는 겁니다.
구매력을 감안한 우리나라의 물가지수는 조사 대상 29개 나라 가운데 열여섯 번째였는데요,
물가지수는 개방이 덜 된 나라일수록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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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고기 값 세계 최고”
-
- 입력 2007-03-15 21:08:06
<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물가 다른나라들과 비교해보면 어느정도 수준일까요? 생활하면서 자주 쓰는 물품가격을 비교해봤더니 상당수가 상위권에 들었고 특히 쇠고기값은 우리나라가 가장 비쌌습니다. 최서희 기자가 정리해드립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장바구니 물가가 세계에서 어느 정도 수준인지 소비자시민의 모임이 조사해봤습니다.
조사 대상 29개 나라에서 다섯 번째 안에 든 게 20개 품목 가운데 11개나 됐는데요,
특히 쇠고기 값은 국내산은 물론이고 수입 쇠고기조차도 가장 비쌌습니다.
호주산 수입 쇠고기의 경우 우리나라가 1킬로 그램에 5만4천 원 정도로 일본의 두 배가 넘었습니다.
이렇게 값이 비싼 이유는 일부 업체가 수입을 독점하고 있는데다가 관세가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휘발유와 외식하면서 마시는 맥주도 두 번째로 값이 비쌌는데요,
눈에 띄는 것은 소비자가격이 한 병에 990원인 수입 맥주가 외식 자리에서는 7천 원에 팔리고 있다는 겁니다.
구매력을 감안한 우리나라의 물가지수는 조사 대상 29개 나라 가운데 열여섯 번째였는데요,
물가지수는 개방이 덜 된 나라일수록 비교적 높게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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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희 기자 yuriy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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