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포근한 날씨 계속

습도가 낮을 때, 공기 중 미세먼지로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것을 연무라고 하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은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낮동안에도 연무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내일도 공기를 깨끗하게 씻어 줄 뚜렷한 비소식이 없는 가운데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지형적인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약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오늘 남해안 제주지방에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일부 해제가 됐지만 경북에 이어서 오늘 충북지방에는 새롭게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5mm 안팎의 적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5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기온은 서울 11, 전주 14, 대구 13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남해상을 중심으로 4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서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이번 주말을 지나 다음주 중반까지도 비소식 없이 포근한 봄날씨는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