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 몸값 낮춰 영화 위기 돌파
입력 2007.03.16 (22:25)
수정 2007.03.16 (22: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요즘 한국 영화산업의 위기론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출연료를 스스로 낮추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5년만에 이뤄진 무기수 아버지와 아들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영화, 주연을 맡은 차승원씨의 출연료는 평소의 절반 수준입니다.
영화계가 어려운데, 배우만 출연료를 다 받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이윱니다.
<인터뷰>차승원: "영화에 따라서, 배우들의 몫, 그전에 받았던 거 다 받아야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
배우 김혜수, 황정민씨도 자기 몸 값의 절반 수준에서 이 영화에 선뜻 출연했습니다.
자신의 출연료를 깎아서라도 영화 제작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배우들의 움직임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수로 (영화배우): "배우 개런티 줄이는 것은 동참합니다. 그 부분은 같이 안고 가야하고, 가족이기 때문에"
한 여론조사 결과 스타의 출연료는 한국 영화 위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고, 실제로도 3억원에서 최고 5억원에 달하는 스타 배우의 출연료가 제작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계도 더 많은 스타들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인터뷰>차승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이런 구조로는 그 분들도 4~5년 뒤에는 돈을 못벌수 밖에 없는,공멸할 수있다는 점에서. "
스스로 몸값을 낮춘 배우들의 솔선수범은, 위기에 처한 한국 영화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민웁니다.
요즘 한국 영화산업의 위기론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출연료를 스스로 낮추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5년만에 이뤄진 무기수 아버지와 아들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영화, 주연을 맡은 차승원씨의 출연료는 평소의 절반 수준입니다.
영화계가 어려운데, 배우만 출연료를 다 받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이윱니다.
<인터뷰>차승원: "영화에 따라서, 배우들의 몫, 그전에 받았던 거 다 받아야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
배우 김혜수, 황정민씨도 자기 몸 값의 절반 수준에서 이 영화에 선뜻 출연했습니다.
자신의 출연료를 깎아서라도 영화 제작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배우들의 움직임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수로 (영화배우): "배우 개런티 줄이는 것은 동참합니다. 그 부분은 같이 안고 가야하고, 가족이기 때문에"
한 여론조사 결과 스타의 출연료는 한국 영화 위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고, 실제로도 3억원에서 최고 5억원에 달하는 스타 배우의 출연료가 제작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계도 더 많은 스타들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인터뷰>차승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이런 구조로는 그 분들도 4~5년 뒤에는 돈을 못벌수 밖에 없는,공멸할 수있다는 점에서. "
스스로 몸값을 낮춘 배우들의 솔선수범은, 위기에 처한 한국 영화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민웁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타들 몸값 낮춰 영화 위기 돌파
-
- 입력 2007-03-16 21:39:00
- 수정2007-03-16 22:29:57
<앵커 멘트>
요즘 한국 영화산업의 위기론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이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출연료를 스스로 낮추고 있습니다. 이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5년만에 이뤄진 무기수 아버지와 아들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영화, 주연을 맡은 차승원씨의 출연료는 평소의 절반 수준입니다.
영화계가 어려운데, 배우만 출연료를 다 받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는 이윱니다.
<인터뷰>차승원: "영화에 따라서, 배우들의 몫, 그전에 받았던 거 다 받아야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
배우 김혜수, 황정민씨도 자기 몸 값의 절반 수준에서 이 영화에 선뜻 출연했습니다.
자신의 출연료를 깎아서라도 영화 제작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배우들의 움직임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수로 (영화배우): "배우 개런티 줄이는 것은 동참합니다. 그 부분은 같이 안고 가야하고, 가족이기 때문에"
한 여론조사 결과 스타의 출연료는 한국 영화 위기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고, 실제로도 3억원에서 최고 5억원에 달하는 스타 배우의 출연료가 제작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화계도 더 많은 스타들의 동참을 호소합니다.
<인터뷰>차승재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 "이런 구조로는 그 분들도 4~5년 뒤에는 돈을 못벌수 밖에 없는,공멸할 수있다는 점에서. "
스스로 몸값을 낮춘 배우들의 솔선수범은, 위기에 처한 한국 영화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민웁니다.
-
-
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이민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