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바빠서일까요? 귀찮아서일까요? 요즘 생수 한 통, 라면 한 봉지까지 단돈 천원에 배달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별걸 다 주문하고, 별걸 다 배달해주는 세태, 류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화벨 정신없이 울리고...
편의점 한 쪽에서 여섯 대의 전화가 정신없이 울립니다.
<녹취>"(네, 편의점입니다.) 물 두 통이랑요 (생수 두 병...) 오렌지 주스 큰 거 하나요."
편의점에 배달주문이 밀려드는 것입니다.
아이스크림, 생수, 담배 등 1~2만 원 안팎의 소량주문이 대부분입니다.
배달료는 하루 24시간, 시간과 가격에 관계없이 단돈 천 원!
어떤 사람들이 이런 주문을 하는걸까?
그럼 제가 주문받은 물과 라면 등을 가지고 직접 주문한 사람을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5분 정도 걸려 도착한 곳은 작은 평수의 한 아파트.
<현장음>"편의점 배달왔습니다"
<인터뷰>주문자 : "(왜 직접 안 가시고 시키셨어요?) 네... 편하니까..혼자 살다보니까 물이나 이런 거는 좀 무겁고..."
<인터뷰>주문자 : "아직 밤에는 좀 춥고... 게임같은 거 하면 중간에 그만두기가 그러니까..."
이처럼 혼자 사는 젊은 남녀들이 주요 고객입니다.
<인터뷰>김태원(편의점 대표이사) : "제가 귀찮아서 '누가 라면 좀 배달해줬으면..'하는 생각을 하다가 창업을 했는데. 반응이 저도 놀랄 정돕니다. 정말 놀랬어요."
그럼 사람들은 주로 어떤 물건을 배달시킬까?
1위는 물과 음료수!
2위는 라면! 3위는 담배입니다.
천원짜리 한 장이면 비오는 날 거리에서 우산까지 배달받을 수 있는 세상...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바빠서일까요? 귀찮아서일까요? 요즘 생수 한 통, 라면 한 봉지까지 단돈 천원에 배달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별걸 다 주문하고, 별걸 다 배달해주는 세태, 류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화벨 정신없이 울리고...
편의점 한 쪽에서 여섯 대의 전화가 정신없이 울립니다.
<녹취>"(네, 편의점입니다.) 물 두 통이랑요 (생수 두 병...) 오렌지 주스 큰 거 하나요."
편의점에 배달주문이 밀려드는 것입니다.
아이스크림, 생수, 담배 등 1~2만 원 안팎의 소량주문이 대부분입니다.
배달료는 하루 24시간, 시간과 가격에 관계없이 단돈 천 원!
어떤 사람들이 이런 주문을 하는걸까?
그럼 제가 주문받은 물과 라면 등을 가지고 직접 주문한 사람을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5분 정도 걸려 도착한 곳은 작은 평수의 한 아파트.
<현장음>"편의점 배달왔습니다"
<인터뷰>주문자 : "(왜 직접 안 가시고 시키셨어요?) 네... 편하니까..혼자 살다보니까 물이나 이런 거는 좀 무겁고..."
<인터뷰>주문자 : "아직 밤에는 좀 춥고... 게임같은 거 하면 중간에 그만두기가 그러니까..."
이처럼 혼자 사는 젊은 남녀들이 주요 고객입니다.
<인터뷰>김태원(편의점 대표이사) : "제가 귀찮아서 '누가 라면 좀 배달해줬으면..'하는 생각을 하다가 창업을 했는데. 반응이 저도 놀랄 정돕니다. 정말 놀랬어요."
그럼 사람들은 주로 어떤 물건을 배달시킬까?
1위는 물과 음료수!
2위는 라면! 3위는 담배입니다.
천원짜리 한 장이면 비오는 날 거리에서 우산까지 배달받을 수 있는 세상...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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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수 한 병도 배달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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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20 21:32:39
<앵커 멘트>
바빠서일까요? 귀찮아서일까요? 요즘 생수 한 통, 라면 한 봉지까지 단돈 천원에 배달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별걸 다 주문하고, 별걸 다 배달해주는 세태, 류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화벨 정신없이 울리고...
편의점 한 쪽에서 여섯 대의 전화가 정신없이 울립니다.
<녹취>"(네, 편의점입니다.) 물 두 통이랑요 (생수 두 병...) 오렌지 주스 큰 거 하나요."
편의점에 배달주문이 밀려드는 것입니다.
아이스크림, 생수, 담배 등 1~2만 원 안팎의 소량주문이 대부분입니다.
배달료는 하루 24시간, 시간과 가격에 관계없이 단돈 천 원!
어떤 사람들이 이런 주문을 하는걸까?
그럼 제가 주문받은 물과 라면 등을 가지고 직접 주문한 사람을 만나러 가보겠습니다.
5분 정도 걸려 도착한 곳은 작은 평수의 한 아파트.
<현장음>"편의점 배달왔습니다"
<인터뷰>주문자 : "(왜 직접 안 가시고 시키셨어요?) 네... 편하니까..혼자 살다보니까 물이나 이런 거는 좀 무겁고..."
<인터뷰>주문자 : "아직 밤에는 좀 춥고... 게임같은 거 하면 중간에 그만두기가 그러니까..."
이처럼 혼자 사는 젊은 남녀들이 주요 고객입니다.
<인터뷰>김태원(편의점 대표이사) : "제가 귀찮아서 '누가 라면 좀 배달해줬으면..'하는 생각을 하다가 창업을 했는데. 반응이 저도 놀랄 정돕니다. 정말 놀랬어요."
그럼 사람들은 주로 어떤 물건을 배달시킬까?
1위는 물과 음료수!
2위는 라면! 3위는 담배입니다.
천원짜리 한 장이면 비오는 날 거리에서 우산까지 배달받을 수 있는 세상...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입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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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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