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세계선수권 400m 일낸다

입력 2007.03.24 (21:48) 수정 2007.03.24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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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이 2개월간의 해외전지훈련을 마치고, 내일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우리 선수로는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멜버른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형 400m에서 우리 수영 사상 첫 메달을 기대하라!

철저한 보안 속에 2개월간 해외전지훈련을 마친 박태환의 출사푭니다.

괌과 호주에서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근육을 늘려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잡았고, 체력도 3관왕에 오른 지난해 아시안게임 수준의 90% 이상 회복했습니다.

빗속에서 마지막 컨디션을 조절하며 턴 한 뒤 잠영거리를 7m까지 늘어나 기록 단축의 가능성까지 보여준 박태환은 내일 400m에서 우리 수영 사상 첫 메달에 강한 욕심을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 "미국의 켈러가 가장 어렵지만 러시아의 유리도 견제를 늦출 수 없다."

현재 400m 세계랭킹 1위 미국의 클레트 켈러는 쉽지 않은 상대지만, 지난해 기록에서 앞선 러시아의 유리 프릴루코프를 잡는다면 첫 메달의 꿈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한번 우리 수영의 신기원을 기록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려는 박태환의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멜버른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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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세계선수권 400m 일낸다
    • 입력 2007-03-24 21:29:34
    • 수정2007-03-24 23: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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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이 2개월간의 해외전지훈련을 마치고, 내일 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에서 우리 선수로는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합니다. 멜버른에서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자유형 400m에서 우리 수영 사상 첫 메달을 기대하라! 철저한 보안 속에 2개월간 해외전지훈련을 마친 박태환의 출사푭니다. 괌과 호주에서 세계 정상급 수준으로 근육을 늘려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잡았고, 체력도 3관왕에 오른 지난해 아시안게임 수준의 90% 이상 회복했습니다. 빗속에서 마지막 컨디션을 조절하며 턴 한 뒤 잠영거리를 7m까지 늘어나 기록 단축의 가능성까지 보여준 박태환은 내일 400m에서 우리 수영 사상 첫 메달에 강한 욕심을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 "미국의 켈러가 가장 어렵지만 러시아의 유리도 견제를 늦출 수 없다." 현재 400m 세계랭킹 1위 미국의 클레트 켈러는 쉽지 않은 상대지만, 지난해 기록에서 앞선 러시아의 유리 프릴루코프를 잡는다면 첫 메달의 꿈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다시 한번 우리 수영의 신기원을 기록하며,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려는 박태환의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멜버른에서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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