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어린이가 ‘수영 신동’으로
입력 2007.03.25 (21:59)
수정 2007.03.25 (22: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김연아의 아쉬움, 그 갈증을 깨끗이 풀어준 승전보죠.
우리 수영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박태환은 누구인지,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수영의 오랜 꿈이 열 일곱 살 청년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마린보이 박태환이 연출한 드라마는 너무나도 극적이었습니다.
어려서 천식을 앓던 박태환은 건강을 위해 다섯 살에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수영 신동으로 이름을 날리던 박태환은 대청중학교 3학년 때 최연소로 올림픽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하지만 첫올림픽 무대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후 한국신기록을 여러 차례 갈아치우며 성장을 멈추지 않았던 박태환은 지난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아시아를 정복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인터뷰>박태환: "최선을 다했는데...금메달까지 따게 될 줄 몰랐다."
박태환은, 세계 무대에선 그리 크지 않은 181센티미터의 신장을 특유의 유연성과 지구력으로 극복해왔습니다.
최근엔 강도높은 체력훈련으로 근육을 늘려, 세계 정상급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인터뷰>김인호(박태환 아버지): "감격스러운 날이죠. 우리나라 수영이 세계에 이름을 올려 자랑스럽다."
열 일곱의 어린 나이로 한국 수영의 대들보로 자리매김한 박태환.
자신의 더 큰 꿈인 올림픽 무대를 향해 앞으로도 힘차게 물살을 가를 것입니다.
KBS뉴스 박수현입니다.
어제 김연아의 아쉬움, 그 갈증을 깨끗이 풀어준 승전보죠.
우리 수영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박태환은 누구인지,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수영의 오랜 꿈이 열 일곱 살 청년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마린보이 박태환이 연출한 드라마는 너무나도 극적이었습니다.
어려서 천식을 앓던 박태환은 건강을 위해 다섯 살에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수영 신동으로 이름을 날리던 박태환은 대청중학교 3학년 때 최연소로 올림픽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하지만 첫올림픽 무대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후 한국신기록을 여러 차례 갈아치우며 성장을 멈추지 않았던 박태환은 지난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아시아를 정복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인터뷰>박태환: "최선을 다했는데...금메달까지 따게 될 줄 몰랐다."
박태환은, 세계 무대에선 그리 크지 않은 181센티미터의 신장을 특유의 유연성과 지구력으로 극복해왔습니다.
최근엔 강도높은 체력훈련으로 근육을 늘려, 세계 정상급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인터뷰>김인호(박태환 아버지): "감격스러운 날이죠. 우리나라 수영이 세계에 이름을 올려 자랑스럽다."
열 일곱의 어린 나이로 한국 수영의 대들보로 자리매김한 박태환.
자신의 더 큰 꿈인 올림픽 무대를 향해 앞으로도 힘차게 물살을 가를 것입니다.
KBS뉴스 박수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천식 어린이가 ‘수영 신동’으로
-
- 입력 2007-03-25 21:01:20
- 수정2007-03-25 22:11:23
<앵커 멘트>
어제 김연아의 아쉬움, 그 갈증을 깨끗이 풀어준 승전보죠.
우리 수영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박태환은 누구인지,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수영의 오랜 꿈이 열 일곱 살 청년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마린보이 박태환이 연출한 드라마는 너무나도 극적이었습니다.
어려서 천식을 앓던 박태환은 건강을 위해 다섯 살에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수영 신동으로 이름을 날리던 박태환은 대청중학교 3학년 때 최연소로 올림픽대표팀에 발탁됐습니다.
하지만 첫올림픽 무대에서 부정 출발로 실격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후 한국신기록을 여러 차례 갈아치우며 성장을 멈추지 않았던 박태환은 지난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아시아를 정복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 세계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인터뷰>박태환: "최선을 다했는데...금메달까지 따게 될 줄 몰랐다."
박태환은, 세계 무대에선 그리 크지 않은 181센티미터의 신장을 특유의 유연성과 지구력으로 극복해왔습니다.
최근엔 강도높은 체력훈련으로 근육을 늘려, 세계 정상급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인터뷰>김인호(박태환 아버지): "감격스러운 날이죠. 우리나라 수영이 세계에 이름을 올려 자랑스럽다."
열 일곱의 어린 나이로 한국 수영의 대들보로 자리매김한 박태환.
자신의 더 큰 꿈인 올림픽 무대를 향해 앞으로도 힘차게 물살을 가를 것입니다.
KBS뉴스 박수현입니다.
-
-
박수현 기자 supak@kbs.co.kr
박수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