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국민 남매’ 선물에 감동

입력 2007.03.26 (22:25) 수정 2007.03.26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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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주말 그리고 오늘까지 시민들은 오랜만에 스포츠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박태환 김연아 두선수가 선사해준 감동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태환의 막판 질주는 다시 봐도, 놀랍고 기막힙니다.

18살 '국민 남동생'이 국민에게 선물한 감동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유화주(서울시 문래동): "1등을 정말 극적으로 했잖아요. 드라마 같았고..눈물 나더라고요."

미래의 박태환을 꿈꾸는 아이들.

이제 목표도 꿈도 더 또렷해졌습니다.

<인터뷰>초등학생: "지금은 태환이 형한테 질 것 같은데 8년 후면 키도 커지고..이길 것 같아요."

언젠가는 반드시 공중 3회전을 하겠다는 또 다른 요정들..

요정들의 어머니에게도 김연아의 연기는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인터뷰>한효주·정수연 "(그때) 표정 봤어요. 아.. 탱고를 추는 것 같은 그 표정."

두 선수의 '미니 홈 페이지'엔 온갖 격려와 찬사의 글로 가득 찾습니다.

국민 '오누이'가 된 두 사람도 서로 서로 '수고 많았다'고 축하하고 금메달 더 많이 따라'고, 다정하게 힘을 북돋워줬습니다.

KBS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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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들, ‘국민 남매’ 선물에 감동
    • 입력 2007-03-26 21:39:00
    • 수정2007-03-26 2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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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주말 그리고 오늘까지 시민들은 오랜만에 스포츠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박태환 김연아 두선수가 선사해준 감동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기쁨이었습니다. 이재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태환의 막판 질주는 다시 봐도, 놀랍고 기막힙니다. 18살 '국민 남동생'이 국민에게 선물한 감동 그 자체입니다. <인터뷰> 유화주(서울시 문래동): "1등을 정말 극적으로 했잖아요. 드라마 같았고..눈물 나더라고요." 미래의 박태환을 꿈꾸는 아이들. 이제 목표도 꿈도 더 또렷해졌습니다. <인터뷰>초등학생: "지금은 태환이 형한테 질 것 같은데 8년 후면 키도 커지고..이길 것 같아요." 언젠가는 반드시 공중 3회전을 하겠다는 또 다른 요정들.. 요정들의 어머니에게도 김연아의 연기는 남다르게 다가옵니다. <인터뷰>한효주·정수연 "(그때) 표정 봤어요. 아.. 탱고를 추는 것 같은 그 표정." 두 선수의 '미니 홈 페이지'엔 온갖 격려와 찬사의 글로 가득 찾습니다. 국민 '오누이'가 된 두 사람도 서로 서로 '수고 많았다'고 축하하고 금메달 더 많이 따라'고, 다정하게 힘을 북돋워줬습니다. KBS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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