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김연아, 일본도 열광

입력 2007.03.26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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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해 동메달을 차지했던 김연아 선수가 피겨 스케이팅 인기가 높은 일본에서 주목받는 10대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쇼트 프로그램 세계 최고의 점수로 환상 연기를 펼쳤던 김연아 선수.

이번 세계 선수권에서는 부상으로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지만 피겨 스케이팅 인기가 높은 일본에서 단번에 주목받는 선수가 됐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오늘은 일본의 아사다 마오와 함께 일본 TV방송의 '천재 16살의 모습'이란 1시간짜리 특별 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김연아: "처음 나선 시니어 대회에 만족스럽고 좋은 결과를 다음 다음 시즌에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연아는 생일이 9월 5일, 아사다는 9월 25일로 동갑내기 라이벌입니다.

다음달 열리는 일본 오픈에 초청 선수로 참가하는 김연아 선수는 오늘 1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린 기자회견에서도 일본 선수들 못지않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김연아: "공식 경기가 아니니까 즐겁게 스케이팅 하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안도, 아사다 선수와 함께 내일부터 일본의 지방 도시 세 곳을 순회하는 앵콜 공연에 나서 일본 팬들에게 또 한번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게 됩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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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투혼’ 김연아, 일본도 열광
    • 입력 2007-03-26 21: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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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상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발휘해 동메달을 차지했던 김연아 선수가 피겨 스케이팅 인기가 높은 일본에서 주목받는 10대 선수로 떠올랐습니다. 도쿄에서 김대회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쇼트 프로그램 세계 최고의 점수로 환상 연기를 펼쳤던 김연아 선수. 이번 세계 선수권에서는 부상으로 아쉽게 동메달에 그쳤지만 피겨 스케이팅 인기가 높은 일본에서 단번에 주목받는 선수가 됐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오늘은 일본의 아사다 마오와 함께 일본 TV방송의 '천재 16살의 모습'이란 1시간짜리 특별 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터뷰>김연아: "처음 나선 시니어 대회에 만족스럽고 좋은 결과를 다음 다음 시즌에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연아는 생일이 9월 5일, 아사다는 9월 25일로 동갑내기 라이벌입니다. 다음달 열리는 일본 오픈에 초청 선수로 참가하는 김연아 선수는 오늘 1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린 기자회견에서도 일본 선수들 못지않게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터뷰>김연아: "공식 경기가 아니니까 즐겁게 스케이팅 하는 것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안도, 아사다 선수와 함께 내일부터 일본의 지방 도시 세 곳을 순회하는 앵콜 공연에 나서 일본 팬들에게 또 한번 화려한 연기를 선보이게 됩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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