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탱크같이 밀고 나가는 박태환 선수의 짜릿한 역전극들.
많은 분들이 손에 땀을 쥐고 보셨을텐데요, 경기 막판 나오는 박태환 선수의 폭발적인 뒷심에 많은 시민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좀 더 힘을 내야 합니다!"
경기 종반까지도 온 국민의 애를 태우게했던 박태환, 마지막 50미터 부터 숨겨둔 뒷심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녹취> "아! 치고 나옵니다. 박태환!"
옆에 있는 2위 선수와 비교해봐도 눈에 띄게 역동적인 박태환의 팔 동작, 결국 20미터를 남기고 선두로 나옵니다.
2백미터 결승도 판박입니다.
150m 지점을 통과할 때는 2위 후헨반트에 1.35초나 뒤져있었지만, (포즈) 마지막 50m에서는 0.4초 대까지 차이를 좁혔습니다.
원동력은 무엇보다 맞춤형 근력 훈련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김기홍(대한운동사회 선임연구원) : "근지구력을 기른데다 박태환 선수가 워낙 회복 속도가 빨라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시민들은 체격에서 크게 밀리면서도 경기 막판 투혼을 발휘하는 그의 경기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경래(서울 양평동) : "젊은이 답지않게 끈기와 인내력이 있고, 많은 훈련을 했다고 들었을 때는 정말 감탄했고 본받을 점이 있구나."
<인터뷰> 김임순(서울 합정동) : "보는 순간 긴장도 됐지만 할 수 있구나.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선수가 나와서 너무너무 기뻤고."
순위보다도 기록을 깨는 것이 목표라는 역전 승부사 박태환, 그의 '뒷심'은 주종목인 천5백미터 경기에서 더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탱크같이 밀고 나가는 박태환 선수의 짜릿한 역전극들.
많은 분들이 손에 땀을 쥐고 보셨을텐데요, 경기 막판 나오는 박태환 선수의 폭발적인 뒷심에 많은 시민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좀 더 힘을 내야 합니다!"
경기 종반까지도 온 국민의 애를 태우게했던 박태환, 마지막 50미터 부터 숨겨둔 뒷심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녹취> "아! 치고 나옵니다. 박태환!"
옆에 있는 2위 선수와 비교해봐도 눈에 띄게 역동적인 박태환의 팔 동작, 결국 20미터를 남기고 선두로 나옵니다.
2백미터 결승도 판박입니다.
150m 지점을 통과할 때는 2위 후헨반트에 1.35초나 뒤져있었지만, (포즈) 마지막 50m에서는 0.4초 대까지 차이를 좁혔습니다.
원동력은 무엇보다 맞춤형 근력 훈련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김기홍(대한운동사회 선임연구원) : "근지구력을 기른데다 박태환 선수가 워낙 회복 속도가 빨라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시민들은 체격에서 크게 밀리면서도 경기 막판 투혼을 발휘하는 그의 경기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경래(서울 양평동) : "젊은이 답지않게 끈기와 인내력이 있고, 많은 훈련을 했다고 들었을 때는 정말 감탄했고 본받을 점이 있구나."
<인터뷰> 김임순(서울 합정동) : "보는 순간 긴장도 됐지만 할 수 있구나.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선수가 나와서 너무너무 기뻤고."
순위보다도 기록을 깨는 것이 목표라는 역전 승부사 박태환, 그의 '뒷심'은 주종목인 천5백미터 경기에서 더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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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환 ‘뒷심’에 시민들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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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3-29 07:12:08
<앵커 멘트>
탱크같이 밀고 나가는 박태환 선수의 짜릿한 역전극들.
많은 분들이 손에 땀을 쥐고 보셨을텐데요, 경기 막판 나오는 박태환 선수의 폭발적인 뒷심에 많은 시민들이 열광하고 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좀 더 힘을 내야 합니다!"
경기 종반까지도 온 국민의 애를 태우게했던 박태환, 마지막 50미터 부터 숨겨둔 뒷심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녹취> "아! 치고 나옵니다. 박태환!"
옆에 있는 2위 선수와 비교해봐도 눈에 띄게 역동적인 박태환의 팔 동작, 결국 20미터를 남기고 선두로 나옵니다.
2백미터 결승도 판박입니다.
150m 지점을 통과할 때는 2위 후헨반트에 1.35초나 뒤져있었지만, (포즈) 마지막 50m에서는 0.4초 대까지 차이를 좁혔습니다.
원동력은 무엇보다 맞춤형 근력 훈련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뷰> 김기홍(대한운동사회 선임연구원) : "근지구력을 기른데다 박태환 선수가 워낙 회복 속도가 빨라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시민들은 체격에서 크게 밀리면서도 경기 막판 투혼을 발휘하는 그의 경기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경래(서울 양평동) : "젊은이 답지않게 끈기와 인내력이 있고, 많은 훈련을 했다고 들었을 때는 정말 감탄했고 본받을 점이 있구나."
<인터뷰> 김임순(서울 합정동) : "보는 순간 긴장도 됐지만 할 수 있구나. 우리나라에서도 저런 선수가 나와서 너무너무 기뻤고."
순위보다도 기록을 깨는 것이 목표라는 역전 승부사 박태환, 그의 '뒷심'은 주종목인 천5백미터 경기에서 더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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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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