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협상 시안 연장에 대한 미국 내 반응도 궁금합니다.
타결의지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깁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의 협상 연장 발표와 동시에 워싱턴에서는 스파이서 무역대표부 대변인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협상 시한을 미국 시각 4월 1일 정오, 한국 시각으론 4월 2일 새벽 1시까지 연장한다고 확인했습니다.
몇 가지 미해결 사안에 대해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미해결 사안이 뭔지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미국측의 막판 공세에 비춰볼 때 자동차와 쇠고기 분야로 보입니다.
<녹취> 부시 (미국 대통령, 지난 29일) : "미국 정부의 목표는 한국과 일본 등의 쇠고기 시장이 부분 개방을 넘어서 완전 개방되도록 하는 것 입니다."
실제로 미 통상 전문지도 한미간 쟁점이 쇠고기와 자동차 통신, 투자 등 4개 분야라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협상 시한이 임박해 백악관이 비관적 전망을 내놓자 일각에서는 결렬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측은 협상 결과를 의회에 통보해야 하는 법정시한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의회의 양해도 구하는 선택을 한 것 입니다.
여기엔 말레이시아와 최종 협상을 결렬시킨데 이어 한미 FTA마저 무산시킬 수 없었던 속사정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점에서 협상 연장은 타결 전망을 밝게 해주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협상 시안 연장에 대한 미국 내 반응도 궁금합니다.
타결의지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깁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의 협상 연장 발표와 동시에 워싱턴에서는 스파이서 무역대표부 대변인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협상 시한을 미국 시각 4월 1일 정오, 한국 시각으론 4월 2일 새벽 1시까지 연장한다고 확인했습니다.
몇 가지 미해결 사안에 대해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미해결 사안이 뭔지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미국측의 막판 공세에 비춰볼 때 자동차와 쇠고기 분야로 보입니다.
<녹취> 부시 (미국 대통령, 지난 29일) : "미국 정부의 목표는 한국과 일본 등의 쇠고기 시장이 부분 개방을 넘어서 완전 개방되도록 하는 것 입니다."
실제로 미 통상 전문지도 한미간 쟁점이 쇠고기와 자동차 통신, 투자 등 4개 분야라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협상 시한이 임박해 백악관이 비관적 전망을 내놓자 일각에서는 결렬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측은 협상 결과를 의회에 통보해야 하는 법정시한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의회의 양해도 구하는 선택을 한 것 입니다.
여기엔 말레이시아와 최종 협상을 결렬시킨데 이어 한미 FTA마저 무산시킬 수 없었던 속사정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점에서 협상 연장은 타결 전망을 밝게 해주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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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도 ‘연장’, 청신호인가?
-
- 입력 2007-03-31 20:58:32

<앵커 멘트>
협상 시안 연장에 대한 미국 내 반응도 궁금합니다.
타결의지 쪽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깁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의 협상 연장 발표와 동시에 워싱턴에서는 스파이서 무역대표부 대변인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협상 시한을 미국 시각 4월 1일 정오, 한국 시각으론 4월 2일 새벽 1시까지 연장한다고 확인했습니다.
몇 가지 미해결 사안에 대해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미해결 사안이 뭔지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지만, 미국측의 막판 공세에 비춰볼 때 자동차와 쇠고기 분야로 보입니다.
<녹취> 부시 (미국 대통령, 지난 29일) : "미국 정부의 목표는 한국과 일본 등의 쇠고기 시장이 부분 개방을 넘어서 완전 개방되도록 하는 것 입니다."
실제로 미 통상 전문지도 한미간 쟁점이 쇠고기와 자동차 통신, 투자 등 4개 분야라고 보도했습니다.
당초 협상 시한이 임박해 백악관이 비관적 전망을 내놓자 일각에서는 결렬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측은 협상 결과를 의회에 통보해야 하는 법정시한을 최대한 활용하기로 결정하고 의회의 양해도 구하는 선택을 한 것 입니다.
여기엔 말레이시아와 최종 협상을 결렬시킨데 이어 한미 FTA마저 무산시킬 수 없었던 속사정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점에서 협상 연장은 타결 전망을 밝게 해주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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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춘 기자 jcforev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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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FTA 협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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