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 김동현 ‘야속한 광고판’
입력 2007.04.03 (22:42)
수정 2007.04.0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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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한 황사가 그라운드를 덮은 지난 주말에도 K리그는 계속됐는데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재미있는 영상들을 정현숙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친정팀을 상대로 두 골을 터트리며, 기분 좋게 카메라 앞에 선 성남의 김동현.
진지하게 소감을 밝히던 김동현에겐, 갑작스럽게 쓰러진 광고판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마음을 추스르고 인터뷰를 이어간 김동현의 뒤로, 슬그머니 올라가는 광고판이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합니다.
진공청소기의 명성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공을 빼앗을 때까지, 돌진 또 돌진.
삼연속 충돌도 마다않는 김남일의 우격다짐은 상대팀엔 공포의 대상입니다.
올 시즌 첫 출전기회를 얻고, 순한 양처럼 그라운드로 뛰어나간 히칼도.
그러나 천금같은 골 찬스를 놓친 뒤에는 표정이 급격하게 굳어지더니, 결국 이단 옆차기로 애꿎은 골대에 화풀이를 하고 맙니다.
얼핏 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평범한 경기의 한 장면.
그러나, 케이리그의 재미를 더 만끽하려면 심판의 작은 움직임도 놓쳐서는 안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강한 황사가 그라운드를 덮은 지난 주말에도 K리그는 계속됐는데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재미있는 영상들을 정현숙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친정팀을 상대로 두 골을 터트리며, 기분 좋게 카메라 앞에 선 성남의 김동현.
진지하게 소감을 밝히던 김동현에겐, 갑작스럽게 쓰러진 광고판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마음을 추스르고 인터뷰를 이어간 김동현의 뒤로, 슬그머니 올라가는 광고판이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합니다.
진공청소기의 명성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공을 빼앗을 때까지, 돌진 또 돌진.
삼연속 충돌도 마다않는 김남일의 우격다짐은 상대팀엔 공포의 대상입니다.
올 시즌 첫 출전기회를 얻고, 순한 양처럼 그라운드로 뛰어나간 히칼도.
그러나 천금같은 골 찬스를 놓친 뒤에는 표정이 급격하게 굳어지더니, 결국 이단 옆차기로 애꿎은 골대에 화풀이를 하고 맙니다.
얼핏 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평범한 경기의 한 장면.
그러나, 케이리그의 재미를 더 만끽하려면 심판의 작은 움직임도 놓쳐서는 안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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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분좋은 김동현 ‘야속한 광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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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03 22:00:20
- 수정2007-04-03 23:06:14
<앵커 멘트>
강한 황사가 그라운드를 덮은 지난 주말에도 K리그는 계속됐는데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재미있는 영상들을 정현숙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리포트>
친정팀을 상대로 두 골을 터트리며, 기분 좋게 카메라 앞에 선 성남의 김동현.
진지하게 소감을 밝히던 김동현에겐, 갑작스럽게 쓰러진 광고판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마음을 추스르고 인터뷰를 이어간 김동현의 뒤로, 슬그머니 올라가는 광고판이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선사합니다.
진공청소기의 명성은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공을 빼앗을 때까지, 돌진 또 돌진.
삼연속 충돌도 마다않는 김남일의 우격다짐은 상대팀엔 공포의 대상입니다.
올 시즌 첫 출전기회를 얻고, 순한 양처럼 그라운드로 뛰어나간 히칼도.
그러나 천금같은 골 찬스를 놓친 뒤에는 표정이 급격하게 굳어지더니, 결국 이단 옆차기로 애꿎은 골대에 화풀이를 하고 맙니다.
얼핏 보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평범한 경기의 한 장면.
그러나, 케이리그의 재미를 더 만끽하려면 심판의 작은 움직임도 놓쳐서는 안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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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숙 기자 hyensu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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