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함성 희망 속 아쉬운 ‘옥에 티’
입력 2007.04.09 (22:33)
수정 2007.04.10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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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서울과 수원의 K리그 라이벌전은 사상 처음 5만 관중 시대를 여는 등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심판의 경기 운영 미숙과 지나친 반칙 등은 아쉬웠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1경기 최다인 5만 5천 여명의 관중이 몰려든 서울과 수원의 경기.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와 구름 관중의 뜨거운 함성은 K리그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그 화려함 뒤에는 아쉬움으로 남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라이벌전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해도 큰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백태클 등의 도를 넘어선 반칙이 속출했다는 건 문제였습니다.
실제로 어제 경기에서는 K리그 한경기 평균보다 두 배나 많은 8개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경기 운영도 아쉬웠습니다.
반칙을 한 선수가 아니라 반칙을 당한 선수에게 경고를 주는 등 매끄럽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 "주심의 경기 운영은 사실 그런 경기일수록 처음부터 철저하게 분위기를 차단해 나가면서 운영해야 되는데 아쉬웠습니다."
수원-서울의 라이벌전은 K리그에 희망을 선물한 무대였습니다.
그러나 K리그가 더욱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지 과제도 함께 던진 경기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어제 서울과 수원의 K리그 라이벌전은 사상 처음 5만 관중 시대를 여는 등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심판의 경기 운영 미숙과 지나친 반칙 등은 아쉬웠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1경기 최다인 5만 5천 여명의 관중이 몰려든 서울과 수원의 경기.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와 구름 관중의 뜨거운 함성은 K리그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그 화려함 뒤에는 아쉬움으로 남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라이벌전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해도 큰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백태클 등의 도를 넘어선 반칙이 속출했다는 건 문제였습니다.
실제로 어제 경기에서는 K리그 한경기 평균보다 두 배나 많은 8개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경기 운영도 아쉬웠습니다.
반칙을 한 선수가 아니라 반칙을 당한 선수에게 경고를 주는 등 매끄럽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 "주심의 경기 운영은 사실 그런 경기일수록 처음부터 철저하게 분위기를 차단해 나가면서 운영해야 되는데 아쉬웠습니다."
수원-서울의 라이벌전은 K리그에 희망을 선물한 무대였습니다.
그러나 K리그가 더욱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지 과제도 함께 던진 경기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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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만 함성 희망 속 아쉬운 ‘옥에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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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09 21:42:05
- 수정2007-04-10 07:24:43
<앵커 멘트>
어제 서울과 수원의 K리그 라이벌전은 사상 처음 5만 관중 시대를 여는 등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러나 심판의 경기 운영 미숙과 지나친 반칙 등은 아쉬웠습니다.
손기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프로 스포츠 역사상 1경기 최다인 5만 5천 여명의 관중이 몰려든 서울과 수원의 경기.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와 구름 관중의 뜨거운 함성은 K리그의 밝은 미래를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그 화려함 뒤에는 아쉬움으로 남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라이벌전이었다는 사실을 감안해도 큰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백태클 등의 도를 넘어선 반칙이 속출했다는 건 문제였습니다.
실제로 어제 경기에서는 K리그 한경기 평균보다 두 배나 많은 8개의 경고가 나왔습니다.
경기 운영도 아쉬웠습니다.
반칙을 한 선수가 아니라 반칙을 당한 선수에게 경고를 주는 등 매끄럽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 이용수(KBS 축구 해설위원) : "주심의 경기 운영은 사실 그런 경기일수록 처음부터 철저하게 분위기를 차단해 나가면서 운영해야 되는데 아쉬웠습니다."
수원-서울의 라이벌전은 K리그에 희망을 선물한 무대였습니다.
그러나 K리그가 더욱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지 과제도 함께 던진 경기였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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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성 기자 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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