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찌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이 있는데요.
비만이 생활습관만이 아닌 유전자 변이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동량을 늘리고.. 식습관을 고치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레베카 에디코트 살을 빼려고 무슨 수를 써도 빠지지 않습니다. 친구는 먹고 또 먹어도 살이 붙지 않습니다.
영국 페닌슐러 대학 연구팀은 유럽인 3만 여명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른바 FTO 유전자의 변이가 비만과 관련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변이 유전자 한 개를 물려받은 경우 비만 위험이 30%, 두 개를 물려받은 사람은 70%나 높았다는 분석입니다.
여분의 지방도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연구팀은 또 이 변이유전자를 가졌을 경우 당뇨병 위험이 40%나 높아졌다며 비만과 당뇨병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해터슬리(박사/페닌슐러 의대) : "날씬함을 유지하기위해 어떻게 해야하고 얼마나 어려울 지와 관련해 개인적인 차이가 있음을 말해줍니다."
다만 아시아인 등 다른 인종에 대해선 별도 유전자 검사가 필요하며 이 유전자 변이가 비만 원인의 전부는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연구진은 그러나 어떤 사람은 쉽게 살이 찌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은 지를 이해할 수 있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찌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이 있는데요.
비만이 생활습관만이 아닌 유전자 변이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동량을 늘리고.. 식습관을 고치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레베카 에디코트 살을 빼려고 무슨 수를 써도 빠지지 않습니다. 친구는 먹고 또 먹어도 살이 붙지 않습니다.
영국 페닌슐러 대학 연구팀은 유럽인 3만 여명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른바 FTO 유전자의 변이가 비만과 관련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변이 유전자 한 개를 물려받은 경우 비만 위험이 30%, 두 개를 물려받은 사람은 70%나 높았다는 분석입니다.
여분의 지방도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연구팀은 또 이 변이유전자를 가졌을 경우 당뇨병 위험이 40%나 높아졌다며 비만과 당뇨병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해터슬리(박사/페닌슐러 의대) : "날씬함을 유지하기위해 어떻게 해야하고 얼마나 어려울 지와 관련해 개인적인 차이가 있음을 말해줍니다."
다만 아시아인 등 다른 인종에 대해선 별도 유전자 검사가 필요하며 이 유전자 변이가 비만 원인의 전부는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연구진은 그러나 어떤 사람은 쉽게 살이 찌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은 지를 이해할 수 있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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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 유전자 변이와도 관련”
-
- 입력 2007-04-14 21:25:23
<앵커 멘트>
먹어도 먹어도 살이 안찌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사람이 있는데요.
비만이 생활습관만이 아닌 유전자 변이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런던에서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운동량을 늘리고.. 식습관을 고치고...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다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레베카 에디코트 살을 빼려고 무슨 수를 써도 빠지지 않습니다. 친구는 먹고 또 먹어도 살이 붙지 않습니다.
영국 페닌슐러 대학 연구팀은 유럽인 3만 여명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이른바 FTO 유전자의 변이가 비만과 관련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 변이 유전자 한 개를 물려받은 경우 비만 위험이 30%, 두 개를 물려받은 사람은 70%나 높았다는 분석입니다.
여분의 지방도 상대적으로 많았습니다.
연구팀은 또 이 변이유전자를 가졌을 경우 당뇨병 위험이 40%나 높아졌다며 비만과 당뇨병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인터뷰>해터슬리(박사/페닌슐러 의대) : "날씬함을 유지하기위해 어떻게 해야하고 얼마나 어려울 지와 관련해 개인적인 차이가 있음을 말해줍니다."
다만 아시아인 등 다른 인종에 대해선 별도 유전자 검사가 필요하며 이 유전자 변이가 비만 원인의 전부는 아님을 강조했습니다.
연구진은 그러나 어떤 사람은 쉽게 살이 찌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않은 지를 이해할 수 있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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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명 기자 kimj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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