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총기난사직후 자살한 범인은 중국인 유학생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여자 친구의 변심 범행 동기로 전해졌습니다.
계속해서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수사 당국은 지난 해 8월 7일 상하이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온 24살의 중국인 유학생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고 시카고 선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인터뷰> 부상 당한 학생 : "용의자 키는 6피트 정도이고 아시아계로 검은 코트를 입고 있었습니다."
버지니아 공대 총장은 범인은 아시아계 남성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찰스 스테거(버지니아 공대 총장) : "범인은 아시아계 남성이고 우리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 가운데 한 명입니다."
현지 경찰은 범인의 신분을 파악했지만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범인은 방탄조끼와 반자동 권총 2정으로 무장하고 변심한 옛 여자친구를 찾아나섰던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범인이 오늘 오전 7시 15분 학교 기숙사에서 옛 애인을 찾아 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라이언 피셔 (버지니아 공대 대학원생) : "범인은 중국계 미국인이며 학생 비자를 갖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사흘 전 학교에 걸려온 폭발물 설치 협박전화가 범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인이 범행 전 협박전화를 통해 학교의 대응태세와 보안체계를 사전 점검했을 것이라는 추정입니다.
아시아계 학생들은 이번 사건이 인종갈등과 차별로 번져 불똥이 튀지 않을까 크게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총기난사직후 자살한 범인은 중국인 유학생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여자 친구의 변심 범행 동기로 전해졌습니다.
계속해서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수사 당국은 지난 해 8월 7일 상하이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온 24살의 중국인 유학생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고 시카고 선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인터뷰> 부상 당한 학생 : "용의자 키는 6피트 정도이고 아시아계로 검은 코트를 입고 있었습니다."
버지니아 공대 총장은 범인은 아시아계 남성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찰스 스테거(버지니아 공대 총장) : "범인은 아시아계 남성이고 우리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 가운데 한 명입니다."
현지 경찰은 범인의 신분을 파악했지만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범인은 방탄조끼와 반자동 권총 2정으로 무장하고 변심한 옛 여자친구를 찾아나섰던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범인이 오늘 오전 7시 15분 학교 기숙사에서 옛 애인을 찾아 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라이언 피셔 (버지니아 공대 대학원생) : "범인은 중국계 미국인이며 학생 비자를 갖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사흘 전 학교에 걸려온 폭발물 설치 협박전화가 범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인이 범행 전 협박전화를 통해 학교의 대응태세와 보안체계를 사전 점검했을 것이라는 추정입니다.
아시아계 학생들은 이번 사건이 인종갈등과 차별로 번져 불똥이 튀지 않을까 크게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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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의자는 아시아계 남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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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4-17 20:58:15

<앵커 멘트>
총기난사직후 자살한 범인은 중국인 유학생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여자 친구의 변심 범행 동기로 전해졌습니다.
계속해서 이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 수사 당국은 지난 해 8월 7일 상하이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온 24살의 중국인 유학생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고 시카고 선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인터뷰> 부상 당한 학생 : "용의자 키는 6피트 정도이고 아시아계로 검은 코트를 입고 있었습니다."
버지니아 공대 총장은 범인은 아시아계 남성으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찰스 스테거(버지니아 공대 총장) : "범인은 아시아계 남성이고 우리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 가운데 한 명입니다."
현지 경찰은 범인의 신분을 파악했지만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범인은 방탄조끼와 반자동 권총 2정으로 무장하고 변심한 옛 여자친구를 찾아나섰던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범인이 오늘 오전 7시 15분 학교 기숙사에서 옛 애인을 찾아 살해했다고 전했습니다.
<인터뷰> 라이언 피셔 (버지니아 공대 대학원생) : "범인은 중국계 미국인이며 학생 비자를 갖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사흘 전 학교에 걸려온 폭발물 설치 협박전화가 범인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범인이 범행 전 협박전화를 통해 학교의 대응태세와 보안체계를 사전 점검했을 것이라는 추정입니다.
아시아계 학생들은 이번 사건이 인종갈등과 차별로 번져 불똥이 튀지 않을까 크게 걱정하는 분위기입니다.
KBS 뉴스 이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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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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