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다단계 판매 사기로 큰 파문을 일으켰던 제이유가 이번에는 최근 불거진 코스닥 기업의 주가 조작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은 주가조작에 관련된 5-6명에 대해 오늘 출국금지하고 다른 주식에 대해서도 조작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 5백억원대 주가 조작 사건에 다단계 업체 제이유가 연루됐다는 의혹은 제이유 피해자들의 제기로 불거졌습니다.
지난 해 말부터 피해자들에게 피해 보상을 해 주겠다며 투자설명회를 열어 집중적으로 투자자금을 끌어 모았다는 것입니다.
<녹취> 제이유 피해자(음성 변조) : "제이유 사업자들을 4~5천 명정도 끌어들인 걸로 알고 있어요. 월 50%이상 떼어주겠다...작년 10월부터 많이 나왔던 거예요. 그게 왜 이제 터졌나 모르죠."
주수도 회장의 측근들은 JU에 투자했던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강남에서 설명회를 열어 한달에 50% 이상의 이익을 보장하겠다며 1인당 천만원에서 많게는 5천만원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도 주가 조작에 동원된 명단 가운데 제이유 다단계 전문가 이름과 동일인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주가조작에는 폭력조직의 자금이 동원된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주가조작 관련자 5-6명을 출국금지하고 동결 조치된 계좌주인 9명을 전격 소환했습니다.
또 주가조작에 동원된 728개 계좌주 70여명도 모두 소환해 정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시세 조종의 대상이 된 업체가 서너곳 이상이라는 정황까지 드러나고 있어 주가조작 수사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다단계 판매 사기로 큰 파문을 일으켰던 제이유가 이번에는 최근 불거진 코스닥 기업의 주가 조작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은 주가조작에 관련된 5-6명에 대해 오늘 출국금지하고 다른 주식에 대해서도 조작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 5백억원대 주가 조작 사건에 다단계 업체 제이유가 연루됐다는 의혹은 제이유 피해자들의 제기로 불거졌습니다.
지난 해 말부터 피해자들에게 피해 보상을 해 주겠다며 투자설명회를 열어 집중적으로 투자자금을 끌어 모았다는 것입니다.
<녹취> 제이유 피해자(음성 변조) : "제이유 사업자들을 4~5천 명정도 끌어들인 걸로 알고 있어요. 월 50%이상 떼어주겠다...작년 10월부터 많이 나왔던 거예요. 그게 왜 이제 터졌나 모르죠."
주수도 회장의 측근들은 JU에 투자했던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강남에서 설명회를 열어 한달에 50% 이상의 이익을 보장하겠다며 1인당 천만원에서 많게는 5천만원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도 주가 조작에 동원된 명단 가운데 제이유 다단계 전문가 이름과 동일인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주가조작에는 폭력조직의 자금이 동원된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주가조작 관련자 5-6명을 출국금지하고 동결 조치된 계좌주인 9명을 전격 소환했습니다.
또 주가조작에 동원된 728개 계좌주 70여명도 모두 소환해 정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시세 조종의 대상이 된 업체가 서너곳 이상이라는 정황까지 드러나고 있어 주가조작 수사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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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유, 주가조작 연루 의혹
-
- 입력 2007-04-17 21:25:27

<앵커 멘트>
다단계 판매 사기로 큰 파문을 일으켰던 제이유가 이번에는 최근 불거진 코스닥 기업의 주가 조작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검찰은 주가조작에 관련된 5-6명에 대해 오늘 출국금지하고 다른 주식에 대해서도 조작이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천 5백억원대 주가 조작 사건에 다단계 업체 제이유가 연루됐다는 의혹은 제이유 피해자들의 제기로 불거졌습니다.
지난 해 말부터 피해자들에게 피해 보상을 해 주겠다며 투자설명회를 열어 집중적으로 투자자금을 끌어 모았다는 것입니다.
<녹취> 제이유 피해자(음성 변조) : "제이유 사업자들을 4~5천 명정도 끌어들인 걸로 알고 있어요. 월 50%이상 떼어주겠다...작년 10월부터 많이 나왔던 거예요. 그게 왜 이제 터졌나 모르죠."
주수도 회장의 측근들은 JU에 투자했던 피해자들을 중심으로 강남에서 설명회를 열어 한달에 50% 이상의 이익을 보장하겠다며 1인당 천만원에서 많게는 5천만원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도 주가 조작에 동원된 명단 가운데 제이유 다단계 전문가 이름과 동일인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주가조작에는 폭력조직의 자금이 동원된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 주가조작 관련자 5-6명을 출국금지하고 동결 조치된 계좌주인 9명을 전격 소환했습니다.
또 주가조작에 동원된 728개 계좌주 70여명도 모두 소환해 정밀 조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시세 조종의 대상이 된 업체가 서너곳 이상이라는 정황까지 드러나고 있어 주가조작 수사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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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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