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인질 정치, 매관매직 등의 용어를 써가며 작심하고 한나라당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적반하장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엄청난 국가적 손실이 눈에 뻔히 보이는데 이런 걸 무산시킨 국회가 과연 국회입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노기 섞인 말을 쏟아냈습니다.
어제 끝난 임시국회에서 로스쿨법안 등 민생법안 처리가 무산된 것을 두고 한 말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렇게 된 책임이 한나라당에 있다고 정면비판했습니다.
사학법 처리를 인질로 잡고 정치를 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한나라당의 사학법 연계전략인데 일종의 한나라당의 지금 전략이 인질정치 내지 파업정치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나라당의 이 같은 국정 발목잡기엔 한나라당 대선주자들도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을 겨냥해 공천비리는 가장 악질적 부패범죄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적반하장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노 대통령의 발언은 정국 파탄의 원죄를 감추고 국정실패 책임을 한나라당에 뒤집어 씌우려는 치밀하게 계산된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국민들이 정치권 상황을 알아야 비판도 한다며 청와대 브리핑 등을 통해 공천비리, 국회 법안처리 상황 등을 적극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여론전을 벌이 겠다는 겁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인질 정치, 매관매직 등의 용어를 써가며 작심하고 한나라당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적반하장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엄청난 국가적 손실이 눈에 뻔히 보이는데 이런 걸 무산시킨 국회가 과연 국회입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노기 섞인 말을 쏟아냈습니다.
어제 끝난 임시국회에서 로스쿨법안 등 민생법안 처리가 무산된 것을 두고 한 말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렇게 된 책임이 한나라당에 있다고 정면비판했습니다.
사학법 처리를 인질로 잡고 정치를 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한나라당의 사학법 연계전략인데 일종의 한나라당의 지금 전략이 인질정치 내지 파업정치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나라당의 이 같은 국정 발목잡기엔 한나라당 대선주자들도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을 겨냥해 공천비리는 가장 악질적 부패범죄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적반하장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노 대통령의 발언은 정국 파탄의 원죄를 감추고 국정실패 책임을 한나라당에 뒤집어 씌우려는 치밀하게 계산된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국민들이 정치권 상황을 알아야 비판도 한다며 청와대 브리핑 등을 통해 공천비리, 국회 법안처리 상황 등을 적극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여론전을 벌이 겠다는 겁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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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 대통령 “사학법 연계는 인질 정치”
-
- 입력 2007-05-01 21:18:17
<앵커 멘트>
노무현 대통령이 인질 정치, 매관매직 등의 용어를 써가며 작심하고 한나라당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적반하장이라고 반발했습니다.
조재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엄청난 국가적 손실이 눈에 뻔히 보이는데 이런 걸 무산시킨 국회가 과연 국회입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노기 섞인 말을 쏟아냈습니다.
어제 끝난 임시국회에서 로스쿨법안 등 민생법안 처리가 무산된 것을 두고 한 말입니다.
노 대통령은 이렇게 된 책임이 한나라당에 있다고 정면비판했습니다.
사학법 처리를 인질로 잡고 정치를 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한나라당의 사학법 연계전략인데 일종의 한나라당의 지금 전략이 인질정치 내지 파업정치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노 대통령은 한나라당의 이 같은 국정 발목잡기엔 한나라당 대선주자들도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을 겨냥해 공천비리는 가장 악질적 부패범죄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적반하장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대변인): "노 대통령의 발언은 정국 파탄의 원죄를 감추고 국정실패 책임을 한나라당에 뒤집어 씌우려는 치밀하게 계산된 것입니다."
노 대통령은 국민들이 정치권 상황을 알아야 비판도 한다며 청와대 브리핑 등을 통해 공천비리, 국회 법안처리 상황 등을 적극 알리라고 지시했습니다. 여론전을 벌이 겠다는 겁니다.
KBS 뉴스 조재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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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익 기자 wingj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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