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구할 시간 8년 남았다”
입력 2007.05.04 (22:24)
수정 2007.05.0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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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이 이번에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대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늦어도 8년안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방콕의 백운기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날로 더워지는 지구, 지구의 온도가 더 높아지지 않도록 하기위해 남은 시간은 불과 8년, 늦어도 2015년 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지구는 유례없는 대재앙을 맞게 될 것이라는게 유엔의 경고입니다.
닷새 동안 방콕에 모여 지구 온난화 대책을 논의한 세계 120개 나라의 기후관련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내린 결론은 지구온도를 묶기위해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라젠드라 파차우리(IPCC 의장): "(기후변화의)여러가지 조짐들은 이제 대응책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대응해야할 것인가는 각 나라가 결정할 몫입니다."
위원회는 특히 국제사회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는다면 2050년에는 지난 2천년에 비해 90%까지 늘어날 수 있다면서 각 나라는 바이오 연료등 청정에너지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국제환경단체는 위원회의 이번 보고서를 일제히 환영하면서 지구온난화를 막지 않는다면 지금 투자하는 것보다 20배 이상 나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에서 열 번 째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우리나라는 교토의정서상 온실가스 의무감축 국가는 아니지만 각국의 압력에 따라 오는 2013년 부터는 의무감축에 나서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백운기입니다.
유엔이 이번에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대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늦어도 8년안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방콕의 백운기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날로 더워지는 지구, 지구의 온도가 더 높아지지 않도록 하기위해 남은 시간은 불과 8년, 늦어도 2015년 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지구는 유례없는 대재앙을 맞게 될 것이라는게 유엔의 경고입니다.
닷새 동안 방콕에 모여 지구 온난화 대책을 논의한 세계 120개 나라의 기후관련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내린 결론은 지구온도를 묶기위해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라젠드라 파차우리(IPCC 의장): "(기후변화의)여러가지 조짐들은 이제 대응책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대응해야할 것인가는 각 나라가 결정할 몫입니다."
위원회는 특히 국제사회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는다면 2050년에는 지난 2천년에 비해 90%까지 늘어날 수 있다면서 각 나라는 바이오 연료등 청정에너지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국제환경단체는 위원회의 이번 보고서를 일제히 환영하면서 지구온난화를 막지 않는다면 지금 투자하는 것보다 20배 이상 나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에서 열 번 째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우리나라는 교토의정서상 온실가스 의무감축 국가는 아니지만 각국의 압력에 따라 오는 2013년 부터는 의무감축에 나서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백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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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 구할 시간 8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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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5-04 21:32:04
- 수정2007-05-04 22:25:57
<앵커 멘트>
유엔이 이번에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대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늦어도 8년안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방콕의 백운기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날로 더워지는 지구, 지구의 온도가 더 높아지지 않도록 하기위해 남은 시간은 불과 8년, 늦어도 2015년 부터 온실가스 배출량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지구는 유례없는 대재앙을 맞게 될 것이라는게 유엔의 경고입니다.
닷새 동안 방콕에 모여 지구 온난화 대책을 논의한 세계 120개 나라의 기후관련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내린 결론은 지구온도를 묶기위해 남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인터뷰> 라젠드라 파차우리(IPCC 의장): "(기후변화의)여러가지 조짐들은 이제 대응책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대응해야할 것인가는 각 나라가 결정할 몫입니다."
위원회는 특히 국제사회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지 않는다면 2050년에는 지난 2천년에 비해 90%까지 늘어날 수 있다면서 각 나라는 바이오 연료등 청정에너지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국제환경단체는 위원회의 이번 보고서를 일제히 환영하면서 지구온난화를 막지 않는다면 지금 투자하는 것보다 20배 이상 나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세계에서 열 번 째로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우리나라는 교토의정서상 온실가스 의무감축 국가는 아니지만 각국의 압력에 따라 오는 2013년 부터는 의무감축에 나서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방콕에서 KBS 뉴스 백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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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기 기자 whit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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