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출생아수가 이렇게 증가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속단하긴 이르다는게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보육과 교육비가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생아가 증가세로 돌아선 데 가장 큰 이유는 지난 3년새 결혼이 2만건이나 늘고 이혼은 4만건이나 줄어들어 가임 결혼여성이 크게 증가한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은태(인구문제 연구소이사장) : "쌍충년 결혼 많아져서 출산율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이 확산되며 사회적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점도 한 몫했습니다.
직장내 보육시설로 인가받은 곳입니다.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았던 직장인들은 큰 시름을 덜었습니다.
<인터뷰> 이경희(36살) : "이런 곳이 마련돼 직장 여성들이 육아와 출산에 덜 부담 느낄 것 같다."
그러나 출생아수 증가가 일시적인 반등이 아닌 지속적인 추세가 될 수있을 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젊은층이 교육비 부담에 출산을 꺼리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교육비는 5~9%가 올라 일반 물가 상승률 2.5%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이때문에 전체 가계 지출 가운데 교육비 비중이 14%나 될 정도로 서민 가정에 큰 주름살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두섭(한양대 사회학과 교수) : "교육비 등 자녀 양육비 부담이 아이를 낳는데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맞벌이 가정이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보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여성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집중할 때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출생아수가 이렇게 증가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속단하긴 이르다는게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보육과 교육비가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생아가 증가세로 돌아선 데 가장 큰 이유는 지난 3년새 결혼이 2만건이나 늘고 이혼은 4만건이나 줄어들어 가임 결혼여성이 크게 증가한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은태(인구문제 연구소이사장) : "쌍충년 결혼 많아져서 출산율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이 확산되며 사회적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점도 한 몫했습니다.
직장내 보육시설로 인가받은 곳입니다.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았던 직장인들은 큰 시름을 덜었습니다.
<인터뷰> 이경희(36살) : "이런 곳이 마련돼 직장 여성들이 육아와 출산에 덜 부담 느낄 것 같다."
그러나 출생아수 증가가 일시적인 반등이 아닌 지속적인 추세가 될 수있을 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젊은층이 교육비 부담에 출산을 꺼리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교육비는 5~9%가 올라 일반 물가 상승률 2.5%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이때문에 전체 가계 지출 가운데 교육비 비중이 14%나 될 정도로 서민 가정에 큰 주름살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두섭(한양대 사회학과 교수) : "교육비 등 자녀 양육비 부담이 아이를 낳는데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맞벌이 가정이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보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여성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집중할 때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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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늘고 이혼 줄어 출생아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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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5-07 20:58:15
<앵커 멘트>
출생아수가 이렇게 증가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속단하긴 이르다는게 일반적인 분석입니다.
보육과 교육비가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출생아가 증가세로 돌아선 데 가장 큰 이유는 지난 3년새 결혼이 2만건이나 늘고 이혼은 4만건이나 줄어들어 가임 결혼여성이 크게 증가한 것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은태(인구문제 연구소이사장) : "쌍충년 결혼 많아져서 출산율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이 확산되며 사회적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점도 한 몫했습니다.
직장내 보육시설로 인가받은 곳입니다.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았던 직장인들은 큰 시름을 덜었습니다.
<인터뷰> 이경희(36살) : "이런 곳이 마련돼 직장 여성들이 육아와 출산에 덜 부담 느낄 것 같다."
그러나 출생아수 증가가 일시적인 반등이 아닌 지속적인 추세가 될 수있을 지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젊은층이 교육비 부담에 출산을 꺼리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교육비는 5~9%가 올라 일반 물가 상승률 2.5%를 훨씬 넘어섰습니다.
이때문에 전체 가계 지출 가운데 교육비 비중이 14%나 될 정도로 서민 가정에 큰 주름살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두섭(한양대 사회학과 교수) : "교육비 등 자녀 양육비 부담이 아이를 낳는데 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맞벌이 가정이 늘고 있는 추세에 맞춰 보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여성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집중할 때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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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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