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화그릅 김승연회장에게 보복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북창동 술집 종업원들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3곳의 폭행장소에 모두 김회장이 직접 나타났고 자신들을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창동 술집 종업원들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폭행을 주도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김 회장과 아들 두 사람이 다 폭행을 했나요?) 저희는 아버지한테만 맞았습니다. 김 회장님한테만 맞았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청담동 술집과 청계산에 간 적이 없다는 김 회장의 주장도 반박했습니다.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청담동 술집으로 오라는) 전화 받았을 때 (오전에 시비가 붙었던 사람이) 김 회장 둘째 아들이라고 얘기 들었고 가서 사과만 하면 된다고 얘기 듣고 갔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아버지라고 하는데, 아버지라고 하는데 당연히 아빠 아닙니까."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청계산도 갔었다는 거죠?) "예."
김 회장의 아들은 자신과 시비가 붙었던 종업원을, 북창동 술집에서 때렸다고 이들은 주장했습니다.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아들에게는 제가 가게에서 최종적으로, 북창동 OO클럽 찾았을 때 제가 폭행 당했습니다. (경찰에서) 진술한 그대로 진실 그대로 밥 먹다 발로..."
경찰도 사건 당일 현장에 나타났지만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북창동에 사건 당일 경찰이 왔었다는데 봤나요?) "보기는 봤습니다."
이들은 아직도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불안하고 무섭고 이 사건에 괜히 연관됐네, 그런 생각 들고요. 솔직하게 파리 목숨보다 못한 그런 입장입니다."
경찰 수사 중인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열린 피해자 기자회견, 보복 폭행 의혹에 대해 부인으로 일관하는 김 회장 측에 대한 경찰과 피해자 측의 압박으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한화그릅 김승연회장에게 보복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북창동 술집 종업원들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3곳의 폭행장소에 모두 김회장이 직접 나타났고 자신들을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창동 술집 종업원들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폭행을 주도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김 회장과 아들 두 사람이 다 폭행을 했나요?) 저희는 아버지한테만 맞았습니다. 김 회장님한테만 맞았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청담동 술집과 청계산에 간 적이 없다는 김 회장의 주장도 반박했습니다.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청담동 술집으로 오라는) 전화 받았을 때 (오전에 시비가 붙었던 사람이) 김 회장 둘째 아들이라고 얘기 들었고 가서 사과만 하면 된다고 얘기 듣고 갔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아버지라고 하는데, 아버지라고 하는데 당연히 아빠 아닙니까."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청계산도 갔었다는 거죠?) "예."
김 회장의 아들은 자신과 시비가 붙었던 종업원을, 북창동 술집에서 때렸다고 이들은 주장했습니다.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아들에게는 제가 가게에서 최종적으로, 북창동 OO클럽 찾았을 때 제가 폭행 당했습니다. (경찰에서) 진술한 그대로 진실 그대로 밥 먹다 발로..."
경찰도 사건 당일 현장에 나타났지만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북창동에 사건 당일 경찰이 왔었다는데 봤나요?) "보기는 봤습니다."
이들은 아직도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불안하고 무섭고 이 사건에 괜히 연관됐네, 그런 생각 들고요. 솔직하게 파리 목숨보다 못한 그런 입장입니다."
경찰 수사 중인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열린 피해자 기자회견, 보복 폭행 의혹에 대해 부인으로 일관하는 김 회장 측에 대한 경찰과 피해자 측의 압박으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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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집 종업원 “김 회장, 직접 폭행했다”
-
- 입력 2007-05-08 21:05:26
<앵커 멘트>
한화그릅 김승연회장에게 보복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북창동 술집 종업원들이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3곳의 폭행장소에 모두 김회장이 직접 나타났고 자신들을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창동 술집 종업원들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폭행을 주도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김 회장과 아들 두 사람이 다 폭행을 했나요?) 저희는 아버지한테만 맞았습니다. 김 회장님한테만 맞았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청담동 술집과 청계산에 간 적이 없다는 김 회장의 주장도 반박했습니다.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청담동 술집으로 오라는) 전화 받았을 때 (오전에 시비가 붙었던 사람이) 김 회장 둘째 아들이라고 얘기 들었고 가서 사과만 하면 된다고 얘기 듣고 갔습니다. 그리고 아들이 아버지라고 하는데, 아버지라고 하는데 당연히 아빠 아닙니까."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청계산도 갔었다는 거죠?) "예."
김 회장의 아들은 자신과 시비가 붙었던 종업원을, 북창동 술집에서 때렸다고 이들은 주장했습니다.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아들에게는 제가 가게에서 최종적으로, 북창동 OO클럽 찾았을 때 제가 폭행 당했습니다. (경찰에서) 진술한 그대로 진실 그대로 밥 먹다 발로..."
경찰도 사건 당일 현장에 나타났지만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북창동에 사건 당일 경찰이 왔었다는데 봤나요?) "보기는 봤습니다."
이들은 아직도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녹취> 북창동 술집 종업원 : "불안하고 무섭고 이 사건에 괜히 연관됐네, 그런 생각 들고요. 솔직하게 파리 목숨보다 못한 그런 입장입니다."
경찰 수사 중인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열린 피해자 기자회견, 보복 폭행 의혹에 대해 부인으로 일관하는 김 회장 측에 대한 경찰과 피해자 측의 압박으로 해석됩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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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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