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로 돌아온 장영주

입력 2007.05.1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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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은 뭘까요?

비발디의 '사계'라고 하는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연주가인 장영주씨가 이 곡을 들고 고국을 찾았습니다.

보도에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연주자로 선정된 바 있는 장영주, 그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연주하는 곡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으로 비발디의 사계입니다.

<인터뷰> 장영주 : "'사계'는 정말 누가 연주하느냐에 따라서 100번이면 100번 다 다르거든요. 할 때마다 다르게 연주할 수 있는 곡이거든요."

사계는 사실 바이올린의 명인들은 다 한 번쯤 시도해본 곡으로 정경화씨도 41살 때 판을 낸 바 있습니다.

장영주씨는 훨씬 어린 나이인 27살에 이 곡에 도전합니다.

33년 동안 지휘자 없는 악단으로 유명한 오르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동행해 장영주 씨의 연주에 새로운 개성을 불어 넣어줍니다.

<인터뷰> 로니 바우쉬(오케스트라 단원) :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들어 본 곡인데도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 이렇게 말하는게 우리에게는 가장 큰 칭찬이거든요."

장영주 씨에게도 지휘자 없는 실내악 연주는 새로운 시도입니다.

<인터뷰> 장영주 : "실내악식으로 굉장히 깊이 있게 접근하니까 모든 멤버들이 더 깊이 참여하고 있고요."

천재라는 수식어보다는 음악동료 같은 연주가가 되고 싶다는 장영주, 이번 '사계'에는 어떤 깊이를 담아 낼지 관객들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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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계’로 돌아온 장영주
    • 입력 2007-05-11 07: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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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은 뭘까요? 비발디의 '사계'라고 하는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연주가인 장영주씨가 이 곡을 들고 고국을 찾았습니다. 보도에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연주자로 선정된 바 있는 장영주, 그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연주하는 곡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으로 비발디의 사계입니다. <인터뷰> 장영주 : "'사계'는 정말 누가 연주하느냐에 따라서 100번이면 100번 다 다르거든요. 할 때마다 다르게 연주할 수 있는 곡이거든요." 사계는 사실 바이올린의 명인들은 다 한 번쯤 시도해본 곡으로 정경화씨도 41살 때 판을 낸 바 있습니다. 장영주씨는 훨씬 어린 나이인 27살에 이 곡에 도전합니다. 33년 동안 지휘자 없는 악단으로 유명한 오르페우스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동행해 장영주 씨의 연주에 새로운 개성을 불어 넣어줍니다. <인터뷰> 로니 바우쉬(오케스트라 단원) :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들어 본 곡인데도 이런 느낌은 처음이다, 이렇게 말하는게 우리에게는 가장 큰 칭찬이거든요." 장영주 씨에게도 지휘자 없는 실내악 연주는 새로운 시도입니다. <인터뷰> 장영주 : "실내악식으로 굉장히 깊이 있게 접근하니까 모든 멤버들이 더 깊이 참여하고 있고요." 천재라는 수식어보다는 음악동료 같은 연주가가 되고 싶다는 장영주, 이번 '사계'에는 어떤 깊이를 담아 낼지 관객들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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