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구장 건립 ‘야구계 숙원 풀린다’

입력 2007.05.11 (22:23) 수정 2007.05.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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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일본에서만 보던 야구 돔구장이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생깁니다.

안산시가 국내 최초 돔구장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약서를 KBO와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구계의 오랜 숙원이던 돔구장이 드디어 안산시에 탄생합니다.

안산시는 오는 15일, 돔구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KBO와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야구 경기를 위한 대형 돔구장이 세워지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저곳이 우리나라 최초의 돔구장이 들어서게 될 안산시 초지동 일대 부지입니다.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종합운동장인 '와 스타디움' 바로 옆의 6만 평 가까운 부지에는 돔구장 외에도 야구 박물관 등이 들어서 문화 복합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총 경비는 1조 7천억 원이 예상되며 증권과 건설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민자 유치를 담당해 재원 조달에 나섭니다.

1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거쳐 늦어도 내년 5월 전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하일성(KBO사무총장): "안산시는 프로 야구단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2013년 WBC 대회 유치까지, 야구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입니다."

<인터뷰> 이두철(국장): "한중일 코나미컵 대회라든지 WBC대회 유치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 안산 돔구장 건립으로 야구 강국으로의 국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프로구단 창단까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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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돔구장 건립 ‘야구계 숙원 풀린다’
    • 입력 2007-05-11 21:41:20
    • 수정2007-05-11 23: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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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과 일본에서만 보던 야구 돔구장이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생깁니다. 안산시가 국내 최초 돔구장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약서를 KBO와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이정화기자입니다. <리포트> 야구계의 오랜 숙원이던 돔구장이 드디어 안산시에 탄생합니다. 안산시는 오는 15일, 돔구장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KBO와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 야구 경기를 위한 대형 돔구장이 세워지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제 뒤로 보이는 저곳이 우리나라 최초의 돔구장이 들어서게 될 안산시 초지동 일대 부지입니다.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종합운동장인 '와 스타디움' 바로 옆의 6만 평 가까운 부지에는 돔구장 외에도 야구 박물관 등이 들어서 문화 복합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총 경비는 1조 7천억 원이 예상되며 증권과 건설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민자 유치를 담당해 재원 조달에 나섭니다. 1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거쳐 늦어도 내년 5월 전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하일성(KBO사무총장): "안산시는 프로 야구단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2013년 WBC 대회 유치까지, 야구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입니다." <인터뷰> 이두철(국장): "한중일 코나미컵 대회라든지 WBC대회 유치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이번 안산 돔구장 건립으로 야구 강국으로의 국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프로구단 창단까지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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