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풍년, 지구촌 축구 열기 ‘후끈’

입력 2007.05.3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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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이면 6월입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해는 아니지만 국가대항전만 170여 경기가 예정돼 있어 월드컵 못지않은 축구 열기로 지구촌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2일, 잉글랜드와 브라질의 자존심 싸움이 6월 축구 열기에 불을 지핍니다.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 구장의 재개장 이후 첫 A매치로, 최고의 카드입니다.

한일 월드컵 이후 5년 만의 대결을 위해 잉글랜드는 베컴과 오언을, 브라질은 카카와 호나우지뉴를 앞세웁니다.

우리나라와 네덜란드의 평가전과 유로 2008 예선, 북중미 골드컵까지 6월 한 달은 축구 열기로 들썩일 전망입니다.

시속 206킬로미터, 받아내는 것이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강력한 서브의 주인공은 바로 비너스 윌리엄습니다.

비너스는 9년 전 자신의 기록을 깨고 여자 선수론 가장 빠른 서브 기록 보유자가 됐습니다.

<인터뷰>비너스 윌리엄스 : "제 기록을 깨서 정말로 기쁩니다, 예전부터 늘 서브를 더 강하게 넣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거든요"

팀 던컨과 토니 파커를 앞세운 샌안토니오에 유타재즈는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서부 컨퍼런스 결승 5차전에서 샌안토니오는 109대 84 대승을 거두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4번째 정상에 도전합니다.

무사 만루 위기에서 기어이 파울 타구를 잡아내는 클리블랜드의 블레이크.

집중력이 놀랍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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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매치 풍년, 지구촌 축구 열기 ‘후끈’
    • 입력 2007-05-31 21:4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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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이면 6월입니다. 월드컵이 열리는 해는 아니지만 국가대항전만 170여 경기가 예정돼 있어 월드컵 못지않은 축구 열기로 지구촌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해외스포츠 이정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2일, 잉글랜드와 브라질의 자존심 싸움이 6월 축구 열기에 불을 지핍니다.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인 웸블리 구장의 재개장 이후 첫 A매치로, 최고의 카드입니다. 한일 월드컵 이후 5년 만의 대결을 위해 잉글랜드는 베컴과 오언을, 브라질은 카카와 호나우지뉴를 앞세웁니다. 우리나라와 네덜란드의 평가전과 유로 2008 예선, 북중미 골드컵까지 6월 한 달은 축구 열기로 들썩일 전망입니다. 시속 206킬로미터, 받아내는 것이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강력한 서브의 주인공은 바로 비너스 윌리엄습니다. 비너스는 9년 전 자신의 기록을 깨고 여자 선수론 가장 빠른 서브 기록 보유자가 됐습니다. <인터뷰>비너스 윌리엄스 : "제 기록을 깨서 정말로 기쁩니다, 예전부터 늘 서브를 더 강하게 넣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거든요" 팀 던컨과 토니 파커를 앞세운 샌안토니오에 유타재즈는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서부 컨퍼런스 결승 5차전에서 샌안토니오는 109대 84 대승을 거두고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4번째 정상에 도전합니다. 무사 만루 위기에서 기어이 파울 타구를 잡아내는 클리블랜드의 블레이크. 집중력이 놀랍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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