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정도면 너무 싼 것 아닌가 싶은 패키지 여행 상품 본 적 있으시죠?
그런데 싼맛에 떠난 여행에서 불만만 가득안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지에선 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김용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패키지 상품으로 중국 여행을 다녀온 안지현 씨.
좋은 가격에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쇼핑과 옵션을 강요당했던 현지 생각만 하면 지금도 불쾌합니다.
계약서에 쇼핑과 옵션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안지현(중국 패키지 여행 상품 이용객) : "쇼핑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차에 남아 있었더니 에어컨도 꺼버리고 문도 닫아버리더라고요. 그리고 다음 쇼핑센터에 갔을 때는 다 내려라."
지불한 요금도 터무니없긴 마찬가지.
맛사지나 제트스키 같은 이런 저런 옵션 이용료는 제 값 보다 2배에서 8배까지 더 내야했습니다.
<녹취> 현지 가이드 : "체험거리를 하게 되는데 현지 여행사에서 알아본 가격이 5천 원이면 손님들에게는 3만 원에서 4만 원을 받고."
여행사가 현지 업체나 매장과 미리 계약한 뒤 터무니없는 웃돈을 받아 가이드와 나눠갖는 것입니다.
옵션 강요나 상품 변경 등 해외 여행에 대한 소비자 상담건수도 지난 2004년 2천9백여 건에서 지난해 3천6백여 건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이정도면 너무 싼 것 아닌가 싶은 패키지 여행 상품 본 적 있으시죠?
그런데 싼맛에 떠난 여행에서 불만만 가득안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지에선 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김용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패키지 상품으로 중국 여행을 다녀온 안지현 씨.
좋은 가격에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쇼핑과 옵션을 강요당했던 현지 생각만 하면 지금도 불쾌합니다.
계약서에 쇼핑과 옵션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안지현(중국 패키지 여행 상품 이용객) : "쇼핑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차에 남아 있었더니 에어컨도 꺼버리고 문도 닫아버리더라고요. 그리고 다음 쇼핑센터에 갔을 때는 다 내려라."
지불한 요금도 터무니없긴 마찬가지.
맛사지나 제트스키 같은 이런 저런 옵션 이용료는 제 값 보다 2배에서 8배까지 더 내야했습니다.
<녹취> 현지 가이드 : "체험거리를 하게 되는데 현지 여행사에서 알아본 가격이 5천 원이면 손님들에게는 3만 원에서 4만 원을 받고."
여행사가 현지 업체나 매장과 미리 계약한 뒤 터무니없는 웃돈을 받아 가이드와 나눠갖는 것입니다.
옵션 강요나 상품 변경 등 해외 여행에 대한 소비자 상담건수도 지난 2004년 2천9백여 건에서 지난해 3천6백여 건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중취재]① ‘불량’ 여행 상품, 현지서는 ‘옵션 바가지’
-
- 입력 2007-06-29 21:15:52
<앵커 멘트>
이정도면 너무 싼 것 아닌가 싶은 패키지 여행 상품 본 적 있으시죠?
그런데 싼맛에 떠난 여행에서 불만만 가득안고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지에선 대체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걸까요?
김용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패키지 상품으로 중국 여행을 다녀온 안지현 씨.
좋은 가격에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쇼핑과 옵션을 강요당했던 현지 생각만 하면 지금도 불쾌합니다.
계약서에 쇼핑과 옵션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안지현(중국 패키지 여행 상품 이용객) : "쇼핑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차에 남아 있었더니 에어컨도 꺼버리고 문도 닫아버리더라고요. 그리고 다음 쇼핑센터에 갔을 때는 다 내려라."
지불한 요금도 터무니없긴 마찬가지.
맛사지나 제트스키 같은 이런 저런 옵션 이용료는 제 값 보다 2배에서 8배까지 더 내야했습니다.
<녹취> 현지 가이드 : "체험거리를 하게 되는데 현지 여행사에서 알아본 가격이 5천 원이면 손님들에게는 3만 원에서 4만 원을 받고."
여행사가 현지 업체나 매장과 미리 계약한 뒤 터무니없는 웃돈을 받아 가이드와 나눠갖는 것입니다.
옵션 강요나 상품 변경 등 해외 여행에 대한 소비자 상담건수도 지난 2004년 2천9백여 건에서 지난해 3천6백여 건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
-
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김용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