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 윔블던 32강 사상 첫 진출

입력 2007.06.29 (22:09) 수정 2007.06.2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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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남자 테니스의 대들보, 이형택이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32강에 진출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테니스대회에서 이형택이 사상 처음 32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회 2회전에서 이형택은 아르헨티나의 아구스틴 카레리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기분 좋게 3회전에 진출한 이형택은 체코의 토마스 베르디흐를 만나 7년 만에 메이저대회 16강 진출을 노립니다.

US오픈여자골프 첫날부터 한국계 선수들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첫 홀부터 세 홀 내리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한 안젤라 박이 3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고 이지영과 재미동포 박인비가 한 타 차, 공동 2위로 그 뒤를 바짝 쫓았습니다.

김미현과 안시현, 김주미, 신지애 등도 공동 5위 그룹을 이루는 등, 상위권 11명 중 7명이 한국계였습니다.

선제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먼저 다가선 북중미 골드컵 챔피언 미국.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남미 축구의 자존심, 아르헨티나였습니다.

4골이나 퍼부으며 역전승을 거둔 아르헨티나의 파상 공세에 미국의 코가 납작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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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형택, 윔블던 32강 사상 첫 진출
    • 입력 2007-06-29 21:52:17
    • 수정2007-06-29 22: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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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남자 테니스의 대들보, 이형택이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한국 테니스 사상 처음으로 32강에 진출했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윔블던테니스대회에서 이형택이 사상 처음 32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회 2회전에서 이형택은 아르헨티나의 아구스틴 카레리를 3대 1로 이겼습니다. 기분 좋게 3회전에 진출한 이형택은 체코의 토마스 베르디흐를 만나 7년 만에 메이저대회 16강 진출을 노립니다. US오픈여자골프 첫날부터 한국계 선수들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첫 홀부터 세 홀 내리 버디를 잡아내며 산뜻하게 출발한 안젤라 박이 3언더파, 단독 선두에 올랐고 이지영과 재미동포 박인비가 한 타 차, 공동 2위로 그 뒤를 바짝 쫓았습니다. 김미현과 안시현, 김주미, 신지애 등도 공동 5위 그룹을 이루는 등, 상위권 11명 중 7명이 한국계였습니다. 선제골을 터트리며 승리에 먼저 다가선 북중미 골드컵 챔피언 미국.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남미 축구의 자존심, 아르헨티나였습니다. 4골이나 퍼부으며 역전승을 거둔 아르헨티나의 파상 공세에 미국의 코가 납작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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