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5년만에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소식은 오늘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임승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디스의 공식 발표는 일단 등급을 올리는 데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발표문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절차라는 표현은 필요한 최종 요건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을 뜻합니다.
실제 등급이 조정되는 건 보통 두, 세 달 뒤, 무디스는 우리나라 경제 기반 개선과 북핵 관련 상황 진전을 상향 절차 착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허경욱(재경부 국제금융국장): "직접 북한 핵 문제에 관여하고 있는 당사자와 무디스를 면담시키고 필요한 자료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무디스가 책정한 우리나라 신용등급은 7등급인 A3, 3대 신용평가기관의 평가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5년 전에 등급을 올린 뒤 아직까지 그대로입니다.
그런 만큼 등급 상향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만으로도 주식시장에 좋은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34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2주 만에 18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인터뷰> 김중현(굿모닝신한증권 과장): "향후 중장기적인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그동안 가장 보수적이었던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하면서 다른 평가기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5년만에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소식은 오늘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임승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디스의 공식 발표는 일단 등급을 올리는 데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발표문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절차라는 표현은 필요한 최종 요건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을 뜻합니다.
실제 등급이 조정되는 건 보통 두, 세 달 뒤, 무디스는 우리나라 경제 기반 개선과 북핵 관련 상황 진전을 상향 절차 착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허경욱(재경부 국제금융국장): "직접 북한 핵 문제에 관여하고 있는 당사자와 무디스를 면담시키고 필요한 자료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무디스가 책정한 우리나라 신용등급은 7등급인 A3, 3대 신용평가기관의 평가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5년 전에 등급을 올린 뒤 아직까지 그대로입니다.
그런 만큼 등급 상향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만으로도 주식시장에 좋은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34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2주 만에 18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인터뷰> 김중현(굿모닝신한증권 과장): "향후 중장기적인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그동안 가장 보수적이었던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하면서 다른 평가기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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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디스, 한국 ‘신용 등급 상향’ 조정 착수
-
- 입력 2007-07-03 20:58:14
<앵커 멘트>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5년만에 상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소식은 오늘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임승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무디스의 공식 발표는 일단 등급을 올리는 데 무게가 실려 있습니다.
발표문의 국가신용등급 상향 절차라는 표현은 필요한 최종 요건 검토작업에 들어간 것을 뜻합니다.
실제 등급이 조정되는 건 보통 두, 세 달 뒤, 무디스는 우리나라 경제 기반 개선과 북핵 관련 상황 진전을 상향 절차 착수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인터뷰> 허경욱(재경부 국제금융국장): "직접 북한 핵 문제에 관여하고 있는 당사자와 무디스를 면담시키고 필요한 자료를 적시에 제공하는 등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무디스가 책정한 우리나라 신용등급은 7등급인 A3, 3대 신용평가기관의 평가 가운데 가장 낮습니다.
5년 전에 등급을 올린 뒤 아직까지 그대로입니다.
그런 만큼 등급 상향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만으로도 주식시장에 좋은 재료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34포인트 이상 급등하면서 2주 만에 1800선을 회복했습니다.
<인터뷰> 김중현(굿모닝신한증권 과장): "향후 중장기적인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 가운데 그동안 가장 보수적이었던 무디스가 우리나라 신용등급 상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하면서 다른 평가기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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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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