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통계로 본 우리나라 여성의 삶은 어떨까요? 열 집 가운데 두 집은 여성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재 우리나라의 여성 가구주는 모두 321만 7천 명, 지난 1975년과 비교하면 4배 가까운 수치입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 열 집 가운데 두 집꼴로 가장이 여성인 셈입니다.
그만큼 일하는 여성도 늘고 있는데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도 꾸준히 높아져서 지난 2005년부터 50%를 넘어섰습니다.
경제활동 참가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 남성과는 대조적입니다.
특히 외무고시의 경우 올해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67%를 넘어서는 등 각종 고시에서 여성의 진출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여성 취업자 가운데 상용 임금근로자는 27%에 불과한 반면, 임시직과 일용직이 40%나 됩니다. 남성과는 정반대 현상입니다.
임금도 남성의 63.4%에 불과합니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고 전문직으로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지만 직장내 여성의 지위는 아직 열악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뜻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통계로 본 우리나라 여성의 삶은 어떨까요? 열 집 가운데 두 집은 여성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재 우리나라의 여성 가구주는 모두 321만 7천 명, 지난 1975년과 비교하면 4배 가까운 수치입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 열 집 가운데 두 집꼴로 가장이 여성인 셈입니다.
그만큼 일하는 여성도 늘고 있는데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도 꾸준히 높아져서 지난 2005년부터 50%를 넘어섰습니다.
경제활동 참가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 남성과는 대조적입니다.
특히 외무고시의 경우 올해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67%를 넘어서는 등 각종 고시에서 여성의 진출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여성 취업자 가운데 상용 임금근로자는 27%에 불과한 반면, 임시직과 일용직이 40%나 됩니다. 남성과는 정반대 현상입니다.
임금도 남성의 63.4%에 불과합니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고 전문직으로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지만 직장내 여성의 지위는 아직 열악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뜻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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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가구 가운데 2가구 ‘여성 가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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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03 21:29:28
<앵커 멘트>
통계로 본 우리나라 여성의 삶은 어떨까요? 열 집 가운데 두 집은 여성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현재 우리나라의 여성 가구주는 모두 321만 7천 명, 지난 1975년과 비교하면 4배 가까운 수치입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 열 집 가운데 두 집꼴로 가장이 여성인 셈입니다.
그만큼 일하는 여성도 늘고 있는데요,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도 꾸준히 높아져서 지난 2005년부터 50%를 넘어섰습니다.
경제활동 참가율이 계속 낮아지고 있는 남성과는 대조적입니다.
특히 외무고시의 경우 올해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67%를 넘어서는 등 각종 고시에서 여성의 진출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여성 취업자 가운데 상용 임금근로자는 27%에 불과한 반면, 임시직과 일용직이 40%나 됩니다. 남성과는 정반대 현상입니다.
임금도 남성의 63.4%에 불과합니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고 전문직으로도 활발히 진출하고 있지만 직장내 여성의 지위는 아직 열악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뜻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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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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