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미의 대국 브라질 자동차 시장이 활황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현지 공장이 없는 우리 차의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실정입니다.
상파울루에서 권순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 브라질에서 팔린 자동차는 108만 2천 여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5.7% 늘어났습니다.
특히 지난 두달 동안 20만대 안팎의 자동차가 팔리는 등 급성장세는 거침이 없습니다.
현지 언론은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과 이에따른 소득 증대를 첫번째 이유로 꼽았습니다.
브라질은 지난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206억 6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가 호황입니다. 올 상반기 중 브라질에서 가장 차를 많이 판 회사는 피아트로 시장 점유율이 24.5%나 됩니다.
그 뒤는 폭스바겐과 GM, 포드가 이었습니다. 하지만 세계 6대 자동차 제조회사로 꼽히는 현대 차는 실적이 미미합니다.
시장 점유율이 1%에도 훨씬 미치지 못합니다. 현지 공장이 없다보니 30%가 넘는 관세장벽이 이유라고 합니다.
현대 차는 지난 4월 정몽구 회장이 브라질을 방문했을 때 공장 설립을 언급했으나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인구만 1억 9천만명, 여기에다 올 한해 예상되는 자동차 판매량이 220만대인 남미 거대 시장 브라질을 향한 우리나라 자동차의 진출이 아쉽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남미의 대국 브라질 자동차 시장이 활황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현지 공장이 없는 우리 차의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실정입니다.
상파울루에서 권순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 브라질에서 팔린 자동차는 108만 2천 여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5.7% 늘어났습니다.
특히 지난 두달 동안 20만대 안팎의 자동차가 팔리는 등 급성장세는 거침이 없습니다.
현지 언론은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과 이에따른 소득 증대를 첫번째 이유로 꼽았습니다.
브라질은 지난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206억 6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가 호황입니다. 올 상반기 중 브라질에서 가장 차를 많이 판 회사는 피아트로 시장 점유율이 24.5%나 됩니다.
그 뒤는 폭스바겐과 GM, 포드가 이었습니다. 하지만 세계 6대 자동차 제조회사로 꼽히는 현대 차는 실적이 미미합니다.
시장 점유율이 1%에도 훨씬 미치지 못합니다. 현지 공장이 없다보니 30%가 넘는 관세장벽이 이유라고 합니다.
현대 차는 지난 4월 정몽구 회장이 브라질을 방문했을 때 공장 설립을 언급했으나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인구만 1억 9천만명, 여기에다 올 한해 예상되는 자동차 판매량이 220만대인 남미 거대 시장 브라질을 향한 우리나라 자동차의 진출이 아쉽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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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자동차 시장 급성장, 한국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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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04 07:15:19
<앵커 멘트>
남미의 대국 브라질 자동차 시장이 활황을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현지 공장이 없는 우리 차의 시장 점유율은 미미한 실정입니다.
상파울루에서 권순범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 상반기 브라질에서 팔린 자동차는 108만 2천 여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25.7% 늘어났습니다.
특히 지난 두달 동안 20만대 안팎의 자동차가 팔리는 등 급성장세는 거침이 없습니다.
현지 언론은 경기 회복에 대한 낙관과 이에따른 소득 증대를 첫번째 이유로 꼽았습니다.
브라질은 지난 상반기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206억 6천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기가 호황입니다. 올 상반기 중 브라질에서 가장 차를 많이 판 회사는 피아트로 시장 점유율이 24.5%나 됩니다.
그 뒤는 폭스바겐과 GM, 포드가 이었습니다. 하지만 세계 6대 자동차 제조회사로 꼽히는 현대 차는 실적이 미미합니다.
시장 점유율이 1%에도 훨씬 미치지 못합니다. 현지 공장이 없다보니 30%가 넘는 관세장벽이 이유라고 합니다.
현대 차는 지난 4월 정몽구 회장이 브라질을 방문했을 때 공장 설립을 언급했으나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인구만 1억 9천만명, 여기에다 올 한해 예상되는 자동차 판매량이 220만대인 남미 거대 시장 브라질을 향한 우리나라 자동차의 진출이 아쉽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권순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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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범 기자 sbk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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