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그동안 로스쿨 설립을 준비해 온 대학들은 법안 통과를 반기면서 이제부터 시작되는 로스쿨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지부진하던 로스쿨 법안이 통과되자 각 대학들은 법대교수 긴급회의를 여는 등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로스쿨 설립의 필수 조건인 법학전문도서관과 모의 법정 등의 시설을 대부분 갖춰놓고 교육과정과 교수방법 등을 차별화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한 겁니다.
<인터뷰> 홍복기(연세대 법대학장) : "지금 우리가 TF팀을 구성해서 다양한 시각, 다양한 점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고 조만간 가시화 예정입니다."
로스쿨 설치 인가는 내년 10월쯤 결정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 로스쿨을 준비하고 있는 곳은 국공립 12개, 사립 28개 등 모두 40개 대학입니다.
이들 대학이 지난 2004년부터 3년동안 로스쿨 준비에 쏟아부은 예산은 모두 2천 2십억 여원.
대학별로는 조선대가 433억으로 가장 큰 돈을 투자했고, 중앙대, 서남대와 성균관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10여개 대학만 살아남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합니다.
대학들은 그동안 투자한 돈도 돈이지만 탈락할 경우 기존 법과대 수준과 대학의 명예가 떨어질까 전전긍긍입니다.
<인터뷰> 김민규(동아대 법대 부학장) : "인가 못 받으면 학부체제로 운영해야 하는데 결국 서울보다 열악한 교육 수준일 수 밖에..."
12개 국립대는 시도별로 1곳 정도 선정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 경우 서울에 있는 대학들의 '역차별' 논란도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그동안 로스쿨 설립을 준비해 온 대학들은 법안 통과를 반기면서 이제부터 시작되는 로스쿨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지부진하던 로스쿨 법안이 통과되자 각 대학들은 법대교수 긴급회의를 여는 등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로스쿨 설립의 필수 조건인 법학전문도서관과 모의 법정 등의 시설을 대부분 갖춰놓고 교육과정과 교수방법 등을 차별화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한 겁니다.
<인터뷰> 홍복기(연세대 법대학장) : "지금 우리가 TF팀을 구성해서 다양한 시각, 다양한 점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고 조만간 가시화 예정입니다."
로스쿨 설치 인가는 내년 10월쯤 결정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 로스쿨을 준비하고 있는 곳은 국공립 12개, 사립 28개 등 모두 40개 대학입니다.
이들 대학이 지난 2004년부터 3년동안 로스쿨 준비에 쏟아부은 예산은 모두 2천 2십억 여원.
대학별로는 조선대가 433억으로 가장 큰 돈을 투자했고, 중앙대, 서남대와 성균관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10여개 대학만 살아남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합니다.
대학들은 그동안 투자한 돈도 돈이지만 탈락할 경우 기존 법과대 수준과 대학의 명예가 떨어질까 전전긍긍입니다.
<인터뷰> 김민규(동아대 법대 부학장) : "인가 못 받으면 학부체제로 운영해야 하는데 결국 서울보다 열악한 교육 수준일 수 밖에..."
12개 국립대는 시도별로 1곳 정도 선정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 경우 서울에 있는 대학들의 '역차별' 논란도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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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② 40개 대학, 로스쿨 유치 ‘사활’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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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07-04 21:09:22
<앵커 멘트>
그동안 로스쿨 설립을 준비해 온 대학들은 법안 통과를 반기면서 이제부터 시작되는 로스쿨 유치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지부진하던 로스쿨 법안이 통과되자 각 대학들은 법대교수 긴급회의를 여는 등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로스쿨 설립의 필수 조건인 법학전문도서관과 모의 법정 등의 시설을 대부분 갖춰놓고 교육과정과 교수방법 등을 차별화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한 겁니다.
<인터뷰> 홍복기(연세대 법대학장) : "지금 우리가 TF팀을 구성해서 다양한 시각, 다양한 점에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고 조만간 가시화 예정입니다."
로스쿨 설치 인가는 내년 10월쯤 결정될 예정입니다.
전국적으로 로스쿨을 준비하고 있는 곳은 국공립 12개, 사립 28개 등 모두 40개 대학입니다.
이들 대학이 지난 2004년부터 3년동안 로스쿨 준비에 쏟아부은 예산은 모두 2천 2십억 여원.
대학별로는 조선대가 433억으로 가장 큰 돈을 투자했고, 중앙대, 서남대와 성균관대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 10여개 대학만 살아남을 것이란 예상이 우세합니다.
대학들은 그동안 투자한 돈도 돈이지만 탈락할 경우 기존 법과대 수준과 대학의 명예가 떨어질까 전전긍긍입니다.
<인터뷰> 김민규(동아대 법대 부학장) : "인가 못 받으면 학부체제로 운영해야 하는데 결국 서울보다 열악한 교육 수준일 수 밖에..."
12개 국립대는 시도별로 1곳 정도 선정되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 경우 서울에 있는 대학들의 '역차별' 논란도 거셀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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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정 기자 sojeong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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