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명 포털에 개설된 카페에서 마약이나 최음제같은 불법 의약품이 거리낌없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3백여곳의 인터넷 사이트가 적발됐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유명 포털 안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비아그라를 검색창에 입력하자 판매 사이트가 줄줄이 뜹니다.
한 사이트에 연락하자 돈만 넣어 주면 언제든지 보내줄 수있다고 공공연히 말합니다.
<녹취> 판매업자 : "(처방전 없이도 구입할 수 있나요?) 처방전이 저희는 필요 없죠. 그건 약국에 가실 때나 필요한 거구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올 상반기동안 의약품을 불법 거래한 인터넷 사이트를 단속한 결과, 무려 3백개가 적발됐습니다.
지난 한해 통틀어 적발된 140여개보다 2배나 더 늘었습니다.
이중 15개 사이트에선 대마는 물론 다른 마약까지 거래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인터넷 거래는 워낙 광범위해 단속 자체가 쉽지 않지만 최근엔 수법이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전문 쇼핑몰 대신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개인 대 개인간 은밀한 거래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곽병태(식품의약품안전청 마약관리팀 사무관) : "추적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렇게 불법 거래된 의약품은 정품이 아니거나 가짜가 많아 속수무책으로 부작용 피해를 떠앉을 수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유명 포털에 개설된 카페에서 마약이나 최음제같은 불법 의약품이 거리낌없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3백여곳의 인터넷 사이트가 적발됐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유명 포털 안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비아그라를 검색창에 입력하자 판매 사이트가 줄줄이 뜹니다.
한 사이트에 연락하자 돈만 넣어 주면 언제든지 보내줄 수있다고 공공연히 말합니다.
<녹취> 판매업자 : "(처방전 없이도 구입할 수 있나요?) 처방전이 저희는 필요 없죠. 그건 약국에 가실 때나 필요한 거구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올 상반기동안 의약품을 불법 거래한 인터넷 사이트를 단속한 결과, 무려 3백개가 적발됐습니다.
지난 한해 통틀어 적발된 140여개보다 2배나 더 늘었습니다.
이중 15개 사이트에선 대마는 물론 다른 마약까지 거래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인터넷 거래는 워낙 광범위해 단속 자체가 쉽지 않지만 최근엔 수법이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전문 쇼핑몰 대신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개인 대 개인간 은밀한 거래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곽병태(식품의약품안전청 마약관리팀 사무관) : "추적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렇게 불법 거래된 의약품은 정품이 아니거나 가짜가 많아 속수무책으로 부작용 피해를 떠앉을 수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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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최음제 등 인터넷서 불법 거래 기승
-
- 입력 2007-07-04 21:30:52
<앵커 멘트>
유명 포털에 개설된 카페에서 마약이나 최음제같은 불법 의약품이 거리낌없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3백여곳의 인터넷 사이트가 적발됐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유명 포털 안의 개인 블로그입니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비아그라를 검색창에 입력하자 판매 사이트가 줄줄이 뜹니다.
한 사이트에 연락하자 돈만 넣어 주면 언제든지 보내줄 수있다고 공공연히 말합니다.
<녹취> 판매업자 : "(처방전 없이도 구입할 수 있나요?) 처방전이 저희는 필요 없죠. 그건 약국에 가실 때나 필요한 거구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올 상반기동안 의약품을 불법 거래한 인터넷 사이트를 단속한 결과, 무려 3백개가 적발됐습니다.
지난 한해 통틀어 적발된 140여개보다 2배나 더 늘었습니다.
이중 15개 사이트에선 대마는 물론 다른 마약까지 거래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런 인터넷 거래는 워낙 광범위해 단속 자체가 쉽지 않지만 최근엔 수법이 더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전문 쇼핑몰 대신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개인 대 개인간 은밀한 거래가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곽병태(식품의약품안전청 마약관리팀 사무관) : "추적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렇게 불법 거래된 의약품은 정품이 아니거나 가짜가 많아 속수무책으로 부작용 피해를 떠앉을 수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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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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