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주노동당 대선주자들의 두번째 전국단위 토론회가 열려 주택정책과 남북 문제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토론회에서 세 주자들은 정책 차별성이 없다는 비판을 의식한 탓인지 차별성을 부각하는데 주력했습니다.
노회찬 의원은 심상정 의원의 택지국유화 정책에 대해 부자들에게 유리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노회찬(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그 택지를 국유화할 돈이 있으면 공공임대 주택에 써야 한다."
<녹취> 심상정(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공공임대주택 확대하는 방안과 서로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시한 바 있다."
권영길 의원은 노회찬 의원의 남북연합 구상에 대해 분단을 고착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권영길(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연합제가 영구분단을 할 우려가 있지 않느냐."
<녹취> 노회찬(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연방을 빨리 실현할 방도이지 연방을 배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이해하고 비판하시라."
심상정 의원은 두 번이나 대선에 출마한 권영길 의원을 겨냥해 이번 대선에선 새 얼굴이 필요하다며 세대교체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현재의 민주노동당 모습으로는 이길 수 없다. 고통받는 서민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했다."
<녹취> 권영길(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신뢰성이 아직 부족한 것 아니냐, 믿을 수 없다. 그래서 경륜이 중요하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 네번 도전해서 당선됐다."
민주노동당은 다음달부터 전국순회투표를 시작해 9월 20일쯤 대선 후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민주노동당 대선주자들의 두번째 전국단위 토론회가 열려 주택정책과 남북 문제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토론회에서 세 주자들은 정책 차별성이 없다는 비판을 의식한 탓인지 차별성을 부각하는데 주력했습니다.
노회찬 의원은 심상정 의원의 택지국유화 정책에 대해 부자들에게 유리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노회찬(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그 택지를 국유화할 돈이 있으면 공공임대 주택에 써야 한다."
<녹취> 심상정(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공공임대주택 확대하는 방안과 서로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시한 바 있다."
권영길 의원은 노회찬 의원의 남북연합 구상에 대해 분단을 고착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권영길(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연합제가 영구분단을 할 우려가 있지 않느냐."
<녹취> 노회찬(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연방을 빨리 실현할 방도이지 연방을 배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이해하고 비판하시라."
심상정 의원은 두 번이나 대선에 출마한 권영길 의원을 겨냥해 이번 대선에선 새 얼굴이 필요하다며 세대교체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현재의 민주노동당 모습으로는 이길 수 없다. 고통받는 서민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했다."
<녹취> 권영길(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신뢰성이 아직 부족한 것 아니냐, 믿을 수 없다. 그래서 경륜이 중요하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 네번 도전해서 당선됐다."
민주노동당은 다음달부터 전국순회투표를 시작해 9월 20일쯤 대선 후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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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경선 토론회, ‘차별성’ 부각
-
- 입력 2007-07-25 07:23:33

<앵커 멘트>
민주노동당 대선주자들의 두번째 전국단위 토론회가 열려 주택정책과 남북 문제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제 토론회에서 세 주자들은 정책 차별성이 없다는 비판을 의식한 탓인지 차별성을 부각하는데 주력했습니다.
노회찬 의원은 심상정 의원의 택지국유화 정책에 대해 부자들에게 유리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노회찬(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그 택지를 국유화할 돈이 있으면 공공임대 주택에 써야 한다."
<녹취> 심상정(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공공임대주택 확대하는 방안과 서로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시한 바 있다."
권영길 의원은 노회찬 의원의 남북연합 구상에 대해 분단을 고착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권영길(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연합제가 영구분단을 할 우려가 있지 않느냐."
<녹취> 노회찬(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연방을 빨리 실현할 방도이지 연방을 배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히 이해하고 비판하시라."
심상정 의원은 두 번이나 대선에 출마한 권영길 의원을 겨냥해 이번 대선에선 새 얼굴이 필요하다며 세대교체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심상정(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현재의 민주노동당 모습으로는 이길 수 없다. 고통받는 서민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했다."
<녹취> 권영길(의원/민주노동당 경선 후보) : "신뢰성이 아직 부족한 것 아니냐, 믿을 수 없다. 그래서 경륜이 중요하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 네번 도전해서 당선됐다."
민주노동당은 다음달부터 전국순회투표를 시작해 9월 20일쯤 대선 후보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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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래 기자 pasur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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