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코스피 지수가 2000선에 오른 지 하루만에 급락했습니다.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의 대량 매도때문입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지수는 1963선, 2000선 돌파 하루 만에 40포인트 넘게 밀렸습니다.
장 초반 2015선까지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이후 매물이 쏟아지며 내림폭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중현(굿모닝신한증권과장): "2000포인트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과 더불어서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물 출회가 수급상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여집니다."
외국인들은 오늘 하루 5천억 원 넘게 주식을 내다 팔며 내림폭을 키웠습니다.
최근 9일 연속 순매도, 오늘까지 판 주식만 3조 원어치가 넘습니다.
지난 5월 이후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아시아와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준, 그만큼 주식을 팔아 차익을 남기려는 욕구가 커졌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김학균(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의 성격이 외국인들에게 나타나고 있고, 국가별 비중 조절의 차원에서도 외국인들은 매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이런 주식 매도가 금세 매수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외국인들이 내놓는 물량을 개인과 기관이 얼마나 소화할 수 있느냐가 코스피지수 2000선 회복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2000선에 오른 지 하루만에 급락했습니다.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의 대량 매도때문입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지수는 1963선, 2000선 돌파 하루 만에 40포인트 넘게 밀렸습니다.
장 초반 2015선까지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이후 매물이 쏟아지며 내림폭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중현(굿모닝신한증권과장): "2000포인트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과 더불어서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물 출회가 수급상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여집니다."
외국인들은 오늘 하루 5천억 원 넘게 주식을 내다 팔며 내림폭을 키웠습니다.
최근 9일 연속 순매도, 오늘까지 판 주식만 3조 원어치가 넘습니다.
지난 5월 이후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아시아와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준, 그만큼 주식을 팔아 차익을 남기려는 욕구가 커졌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김학균(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의 성격이 외국인들에게 나타나고 있고, 국가별 비중 조절의 차원에서도 외국인들은 매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이런 주식 매도가 금세 매수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외국인들이 내놓는 물량을 개인과 기관이 얼마나 소화할 수 있느냐가 코스피지수 2000선 회복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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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하루 만에 급락…2000 시대 ‘1일 천하’
-
- 입력 2007-07-26 21:14:17
<앵커 멘트>
코스피 지수가 2000선에 오른 지 하루만에 급락했습니다. 차익실현에 나선 외국인의 대량 매도때문입니다. 보도에 임승창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지수는 1963선, 2000선 돌파 하루 만에 40포인트 넘게 밀렸습니다.
장 초반 2015선까지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이후 매물이 쏟아지며 내림폭이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중현(굿모닝신한증권과장): "2000포인트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과 더불어서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물 출회가 수급상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여집니다."
외국인들은 오늘 하루 5천억 원 넘게 주식을 내다 팔며 내림폭을 키웠습니다.
최근 9일 연속 순매도, 오늘까지 판 주식만 3조 원어치가 넘습니다.
지난 5월 이후 코스피지수 상승률은 아시아와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준, 그만큼 주식을 팔아 차익을 남기려는 욕구가 커졌다는 얘기입니다.
<인터뷰> 김학균(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의 성격이 외국인들에게 나타나고 있고, 국가별 비중 조절의 차원에서도 외국인들은 매물을 내놓고 있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이런 주식 매도가 금세 매수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외국인들이 내놓는 물량을 개인과 기관이 얼마나 소화할 수 있느냐가 코스피지수 2000선 회복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승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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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창 기자 sc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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